"인생 한 방은 없어…매일 1% 채우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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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한 방은 없어…매일 1% 채우면 되죠"

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26 10.15
















BMW 레이디스 정상 노리는 이민지 인터뷰


16일 해남 파인비치서 개막


출전 선수 중 랭킹 가장 높아


LPGA 통산 12번째 우승 도전


한국인 부모 둔 호주 동포


"가족 앞에서 경기해 특별"


커리어 그랜드슬램과 함께


명예의 전당 헌액도 정조준













부모의 고국인 한국에서 열리는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에 도전하는 이민지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박준석 골프전문사진기자






호주 동포 이민지(29·하나금융그룹)는 메이저 대회 3승을 포함해 통산 11승을 거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간판 선수다. 현재의 성공에 만족하지 않고 계속 새로운 꿈을 좇고 있는 그는 '하루 1%씩 성장하자'는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며 커리어 그랜드슬램, 명예의전당 헌액 등을 향해 전진하고 있다.




이민지는 16일부터 나흘간 전남 해남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열리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한국에서 열리는 유일한 LPGA 투어로, 이민지는 2023년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쥔 바 있다. 부모님의 나라에서 열리는 만큼 이민지는 대회 준비에 각별한 신경을 써왔다.




대회 개막을 앞두고 매일경제와 만난 이민지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부모님과 할머니 등 가족들이 현장에서 함께하는 만큼 내게는 남다른 의미가 있다"며 "올해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15년부터 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그는 올해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 메이저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우승을 포함해 톱10에 7번 든 그는 CME 글로브 포인트 2위, 여자골프 세계랭킹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기존 최고 순위를 기록했던 2019년(CME 글로브 포인트 3위)을 넘어설 절호의 기회를 잡은 이민지는 최근 선전 비결로 퍼트를 꼽았다. 지난해 퍼트로 줄인 타수가 -1.02타로 157위에 자리했던 그는 올해 1.13타를 기록하며 2위로 순위를 크게 끌어올렸다.




그는 "지난해 퍼트가 잘 들어가지 않아 CME 글로브 포인트 54위를 기록했다. 어떻게 하면 퍼트를 잘할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2025시즌을 앞두고 빗자루 모양의 롱 퍼터로 바꿨는데 골프 인생 최고의 선택이 됐다. 조금 더 익숙해지면 버디를 더 많이 잡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처음부터 롱 퍼터를 사용하려고 했던 건 아니다. 리치 스미스 코치와 여러 퍼터를 테스트한 이민지는 공이 잘 굴러 퍼트 성공률이 높았던 롱 퍼터로 교체했다. 그는 "롱 퍼터로 바꾼 뒤 공이 친 대로 가기 시작했다. 여기에 양손이 아닌 어깨로 스트로크를 하게 되면서 일관성까지 높아져 LPGA 투어 데뷔 후 사상 처음으로 퍼트 부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고 말했다.




슬럼프에서 빠르게 탈출할 수 있었던 또 다른 무기는 끈기다. 이 습관은 아마추어 시절 무엇이든 될 때까지 하면 내 것이 된다는 것을 깨달은 뒤 만들어졌다. 이민지는 "한 번에 이룰 수 있는 건 없다. 결과보다는 과정에 집중하며 하루에 1%씩 좋아지기 위해 노력했다. 1%가 쌓여 100%가 되는 만큼 꾸준함의 힘을 믿고 다양한 시도를 하다 보니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미소를 지었다.




프로골퍼 이민지로서는 어떤 일이든 대충하거나 중간에 포기하는 경우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내 좌우명이 '절대 포기하지 말자'다. 결과가 좋지 않을 수는 있어도 최선을 다하지 않은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앞으로도 지금의 마음가짐은 절대 변하지 않으려고 한다. 발전을 거듭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해보겠다."




지난주 뷰익 LPGA 상하이에서 단독 3위를 차지하며 아시안스윙을 기분 좋게 시작한 이민지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출전 선수 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다. 이 때문에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히고 있다. 동료 선수들과 관계자들 대부분이 이민지의 우승을 점치고 있을 정도다.




아시안스윙 일정을 마친 뒤에는 곧바로 2025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과 2026시즌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민지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고 명예의전당에 헌액되기 위해서는 준비를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 앞으로 더 많은 것을 이루고 싶은 만큼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한 걸음씩 나아가보겠다"고 다짐했다.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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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19 12 6 1 42
2 아스널 18 12 4 2 40
3 애스턴 빌라 19 12 3 4 39
4 토트넘 18 11 3 4 36
5 맨시티 17 10 4 3 34
6 맨유 19 10 1 8 31
7 웨스트햄 18 9 3 6 30
8 뉴캐슬 19 9 2 8 29
9 브라이튼 18 7 6 5 27
10 본머스 18 7 4 7 25
11 첼시 18 6 4 8 22
12 울버햄튼 18 6 4 8 22
13 풀럼 19 6 3 10 21
14 브렌트포드 17 5 4 8 19
15 크리스탈 팰리스 18 4 6 8 18
16 노팅엄 포레스트 19 4 5 10 17
17 에버턴 18 8 2 8 16
18 루턴 18 4 3 11 15
19 번리 19 3 2 14 11
20 셰필드 19 2 3 1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