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 진출...시장 지각변동 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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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 진출...시장 지각변동 오나

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2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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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JPMorgan)이 암호화폐 시장 노출을 본격 확대하며 거래 서비스 진출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기존에 꺼려왔던 디지털 자산에 대한 입장을 전환한 만큼 글로벌 금융시장에 미칠 파장이 주목되고 있다.





10월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JP모건 글로벌 마켓 및 디지털 자산 총괄 스콧 루카스(Scott Lucas)는 CNBC 인터뷰에서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는 추진 대상이지만 커스터디(수탁)는 당장 계획에 없다”고 밝혔다. 그는 “제이미 다이먼(Jamie Dimon)이 투자자 행사에서 거래 부문 참여 방침을 명확히 했다”며 “다만 우리 리스크 선호도와 전략적 방향을 고려할 때 커스터디는 이후에 따라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JP모건은 커스터디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지 않고 외부 파트너를 통해 관리할 방식을 검토 중이다. 루카스는 인터뷰에서 “우리는 시장 내 여러 기회를 병렬적으로 활용하는 ‘앤드(AND)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며 기존 금융 시장과 신흥 블록체인 분야 양쪽 모두에서 사업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P모건은 올해 들어 코인베이스(Coinbase) 등 주요 암호화폐 기업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며 디지털 자산 전략을 확대하고 있다. 과거 암호화폐에 부정적이었던 제이미 다이먼 CEO 역시 지난 8월 스테이블코인과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긍정적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며 기조를 바꿨다.





루카스는 JP모건이 6월 베이스(Base) 네트워크에서 시험 출시한 예금 토큰 JPMD에 대해서도 “기관 고객 대상 현금 서비스 강화와 스테이블코인 관련 수요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며 사업 확장 가능성을 언급했다. 또 규제 환경이 일부 명확해진 만큼 전략 수립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루카스는 블록체인 네트워크 경쟁 구도와 관련해 특정 네트워크가 시장을 독점하는 상황은 예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단일 네트워크가 모든 활동의 중심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레이어1 네트워크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어 기회가 더 다양해지고 있다. 우리는 향후 몇 분기 내에 이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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