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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페이커’ 이상혁이 14일(한국시간) 중국 베이징 스마트e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롤드컵 플레이-인 스테이지 IG전 승리 후 무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 | 라이엇 게임즈 |
[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지면 집에 가는 경기지만, 한 경기 먼저 하는 게 장점이라 생각했다.”
‘페이커’ 이상혁(29·T1)은 감정의 동요가 없었다. 오히려 더 담담했다. 벌써 10번째 ‘롤드컵’ 진출, 그것도 단두대 매치 승리 직후였지만 표정은 평온했다. T1의 심장이자,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그에게 ‘이변’은 없다. 언제나처럼, 그는 이겼다.
T1은 14일(한국시간) 중국 베이징 스마트e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5 LoL 월드챔피언십(롤드컵)’ 플레이-인에서 중국(LPL)의 인빅터스 게이밍(IG)을 세트 스코어 3-1로 꺾었다.
이번 경기는 스위스 스테이지 마지막 티켓이 걸린 단두대 매치. 패자는 탈락, 승자는 본선으로 향하는 운명의 한판이었다. T1은 위기의 순간마다 ‘다전제의 제왕’다운 집중력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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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페이커’ 이상혁이 14일(한국시간) 중국 베이징 스마트e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롤드컵 플레이-인 스테이지 IG전 승리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 | 라이엇 게임즈 |
T1은 1세트 역전극을 펼치며 분위기를 잡았다. IG 반격에 2세트를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지만 3세트 ‘오너’ 문현준 신짜오의 맹활약에 기세를 완전히 뒤집었다. 그리고 마지막 4세트, 완벽한 시야 장악과 한타 집중력으로 IG를 무너뜨리며 3-1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T1은 LPL 팀을 상대로 롤드컵 다전제 11전 전승이란 전무후무한 기록을 이어갔다.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서 ‘페이커’ 이상혁은 “이렇게 많은 팬 앞에서 경기할 수 있어 감사하고, 승리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단두대 매치라는 극한의 압박감을 어떻게 극복했느냐는 질문에 그는 “지면 집에 가는 경기이긴 하지만, 한 경기 더 먼저 할 수 있다는 장점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오히려 마음을 다잡고 최선을 다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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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페이커’ 이상혁이 14일(한국시간) 중국 베이징 스마트e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롤드컵 플레이-인 스테이지 IG전 세트 승리 후 백스테이지로 향하고 있다. 사진 | 라이엇 게임즈 |
베테랑다운 마인드 컨트롤이었다. 특히 마지막 세트에서 IG는 바루스-판테온-사일러스-직스-노틸러스라는 초중반 강한 조합을 꺼냈다. 이에 대해 ‘페이커’는 “상대 조합이 초중반에 강할 거라 생각해서 그 부분에 신경 써서 플레이했다”고 설명했다.
‘페이커’는 어느덧 역사상 10번째 롤드컵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그에게 ‘기념비’보다 중요한 건 ‘결과’였다.
“이번 롤드컵도 당연히 우승이 목표다. 최선을 다하겠다.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 감사하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짧지만 강렬했다. 그는 이미 다음 무대를 바라보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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