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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169억원이 끝이 아니다.
KIA가 타격장인
최형우
(42)와 인연을 맺은 건 2017년이었다.
2016-2017 FA 시장에서 34세 시즌을 앞둔 최형우에게 4년 100억원 계약을 안겼다
.
당시 KBO리그 FA 최초의 100억원 계약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최형우는 100억원을 안긴 KIA에 첫 시즌부터 통합우승으로 보답했다.

두 번째 FA는 2020-2021 시장이었다.
KIA는 38세 시즌을 앞둔 최형우에게 4년 계약을 보장하지는 않았다.
3년 47억원 계약을 안겼다
.
실제 최형우는 이 계약을 맺자마자 2년 연속 부진하며 커리어에 큰 위기를 맞이했다.
그러나
최형우는 2023시즌 부활하며 자존심을 세웠고, KIA는 1+1년 22억원 비FA 계약으로 화답했다.
2024시즌에도 변함없이 맹활약한데 이어 두 번째 통합우승을 맛봤다.
+1년 옵션은 자연스럽게 발동됐다.
그리고 올 시즌을 마치고 생애 세 번째 FA 자격을 얻었다.
최형우는 올 시즌에도 133경기서 타율 0.307 24홈런 86타점 OPS 0.928로 맹활약했다.
38~39세 시즌에 부진한 뒤 40~42세 시즌에 화려하게 부활한 케이스다.
40대에 2년 연속 20홈런에, OPS 0.9를 달성하는 건 정말 쉽지 않은 일이다.
KIA 타선은 내년에도 변수로 가득하다.
외국인타자가 어느 포지션에 누가 올지 모르고, 김도영, 나성범, 김선빈 등 기존 중심타자, 베테랑 타자들은 부상 이슈가 있었다.
내년 활약을 계산 및 장담하기 어렵다.
올해 두각을 드러낸 윤도현과 오선우도 아직 애버리지가 없는 선수들이다.
최형우도 다시 한 살 더 먹는다.
내년엔 43세, 한국나이 44세가 된다.
더 이상 기대를 안 하는 게 맞는데 또 다시 중심을 짊어지고 가길 바라야 한다.
이미 두 번의 FA, 한 번의 비FA 계약으로 169억원을 투자했다.
그러나 최형우는 기량으로 169억원은 부족하다는 걸 증명했다.
이제 정말 나이가 너무 많다.
현실적으로 1년 이상의 계약기간을 보장하긴 어려워 보인다.
최형우도 자신의 계약기간, 금액 등을 그렇게 연연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2년 전 1+1년 22억원 계약도 FA 후배들의 계약부터 먼저 진행하라고 구단을 배려했을 정도다.
고종욱의 2년 5억원 계약이 좀 적은 것 같다며 자신에게 줄 돈을 줘도 된다고 구단에 얘기했던 선수다.
이런 성향, 과거를 돌아볼 때 최형우와 KIA의 계약은 이번에도 어렵지 않게 성사될 듯하다.
FA이니 타 구단 이적 가능성을 0%라고 하긴 어렵지만,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KIA에 대한 최형우의 로열티가 상당히 높다.

단, 최형우 외에 내부 FA가 5명이나 더 있다는 게 변수다.
KIA가 현실적으로 6명을 모두 지키는 건 절대 쉬운 일이 아니다.
어쩔 수 없이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한다면 최형우는 아무래도 3년 전처럼 계약 후순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신 그만큼 대접은 확실하게 해줘야 한다. 짧고 굵게.
KIA는 최형우에게 169억원을 투자했는데 아직도 부족하다…42세 타격장인의 세 번째 FA, 얼마면 되나
그래 짧고 굵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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