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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더슨은 경기 초반부터 큰 변수와 마주했다. 1회말 선두타자 김지찬을 상대하던 중 폭우가 쏟아졌고, 볼카운트 2볼 2스트라이크에서 경기가 중단됐다. 앤더슨은 30분 넘게 대기하면서 경기가 재개되길 기다렸다.
경기가 37분 만에 재개된 가운데, 앤더슨은 김지찬을 2루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이후 김성윤, 구자욱과의 승부에서 공 1개로 좌익수 뜬공을 잡아냈다. 1회말 앤더슨의 투구수는 8개였다.
앤더슨은 2회말에도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르윈 디아즈의 1루수 뜬공 이후 김영웅과 이재현에게 삼진을 솎아냈다.


앤더슨은 3회말 위기를 맞았다. 김태훈의 2루수 땅볼 이후 강민호에게 볼넷을 내줬다. 1사 1루에서는 류지혁을 안타로 내보냈다. 1사 1, 2루에서는 김지찬의 투수 땅볼 때 2루로 송구해 1루주자 류지혁을 잡아냈다.
앤더슨은 2사 1, 3루에서 김성윤에게 땅볼을 유도했다. 이닝이 종료되는 듯했지만, 2루수 안상현이 1루 송구 실책을 범했다. 김성윤의 내야 안타에 안상현의 실책이 더해졌다. 3루주자 강민호에 이어 1루주자 김지찬까지 홈으로 들어왔다.
앤더슨은 추가 실점까지 기록했다. 2사 2루에서 8구 승부 끝에 구자욱에게 1타점 2루타를 내주면서 고개를 숙였다. 이어진 2사 2루에서 디아즈의 3루수 땅볼로 아웃카운트를 추가하면서 이닝을 매듭지었다. 이날 앤더슨의 마지막 이닝이었다.
SSG는 4회말을 앞두고 두 번째 투수 전영준을 올렸다. 앤더슨은 포스트시즌 첫 등판을 3이닝으로 마무리했다.


앤더슨은 정규시즌 동안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30경기에 등판해 171⅓이닝 12승 7패 평균자책점 2.25를 올렸다. 탈삼진 245개를 기록하며 구단 한 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을 갈아치웠다. 종전 기록은 2001년 페르난도 에르난데스의 215개였다.
앤더슨은 이번 시리즈에서 1선발로 나설 예정이었지만, 준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장염을 앓으면서 1~2차전에 등판하지 못했다. 경기 전 이숭용 SSG 감독은 "경기 감각이 걱정이긴 한데, 몸 상태는 완벽하다고 보면 된다. 투구수도 문제없다. 이제 먹고 움직이면서 체력과 체중을 어느 정도 회복했다"며 앤더슨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앤더슨은 이날 경기에서 위력적인 공을 던지지 못했다. 144km가 찍힌 직구도 있었다. 그만큼 컨디션이 완벽하지 않았다는 의미다. SSG 관계자는 "앤더슨은 부상으로 교체된 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대구, 김한준 기자
유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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