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개막특집] GS칼텍스 ‘쿠바 특급’ 실바, “내 인생 최고의 팀을 어떻게 떠나? 화내지 않고 더 많이 이겨 트로피 손에 넣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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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개막특집] GS칼텍스 ‘쿠바 특급’ 실바, “내 인생 최고의 팀을 어떻게 떠나? 화내지 않고 더 많이 이겨 트로피 손…

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24 10.13





















GS칼텍스 ‘쿠바 특급’ 실바가 최근 경기도 청평 클럽하우스에서 스포츠동아와 만나 새 시즌 의지를 드러냈다. 사진제공|GS칼텍스 여자배구단













GS칼텍스 ‘쿠바 특급’ 실바가 최근 경기도 청평 클럽하우스에서 스포츠동아와 만나 새 시즌 의지를 드러냈다. 사진제공|GS칼텍스 여자배구단




2023년 5월부터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 동행하며 3번째 시즌을 바라보는 ‘쿠바 특급’ 실바(34)의 목표는 딱 하나다. 트로피. 개인적 영광은 필요없다. “챔피언이 된다는 생각만으로 가슴이 뛴다. 내 커리어 최고의 기회를 준 이 팀을 위해 200% 헌신하고 우승하는 게 유일한 바람이다.”




실바는 8월 8일부터 경기도 청평 클럽하우스에서 동료들과 열심히 손발을 맞췄다. 마음도 몸도 건강하다보니 자신감도, 나름의 확신도 생겼다. 그는 “다시 한 번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코트에서 펼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 확실히 느낌이 좋다”고 활짝 웃었다.




지난 시즌은 팀도 실바도 참 힘들었다. GS칼텍스는 최악의 부진을 겪었다. 더 괴로웠던 것은 시즌 초부터 찾아온 부상이었다. 종아리를 다쳤고, 복귀 후 다시 발목을 다쳤다. 팀의 부진이 오직 자신 탓인 것 같았다. “다시 돌아올 수 있을지 걱정도 컸고 좌절스러웠다. 그런데 팀은 날 믿어줬다. 어떻게 떠난다고 생각하겠나?”




그러나 실바의 공백은 생각처럼 길지 않았다. 구단은 정성껏 치료와 재활을 도왔고, 본인의 치열한 노력이 더해지자 부상을 빨리 털어낼 수 있었다. 실바는 정규리그 36경기 중 32경기를 뛰고, 최다 1008득점을 했다. 오히려 데뷔 시즌(1005점)보다 많았다. 모든 걸 쏟는 베테랑 외국인 동료를 위해 팀원들은 ‘활약 몰아주기’로 기어코 6라운드 MVP를 선물했다.




어려울 때면 실바는 입단 당시를 떠올리곤 한다.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진행된 당시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서 누군가 자신에게 했던 “한국에선 한 시즌도 버티기 어려울 것”이란 냉소를 지금도 잊지 않는다. “날 모르는 사람이 1경기도 보지 않고 쉽게 평가하는 것에 화가 났다. 날 증명해 보이고 싶었다.”




엄청난 퍼포먼스로 모든 비판과 우려를 잠재운 실바는 이번 시즌을 철저히 대비했다. “몸관리도 잘해왔는데, 더 중요한 건 멘탈이다. 조금 아픈 건 정신력으로 극복할 수 있다”던 그는 “팀에선 내게 ‘강해지라’는 주문을 많이 하는데, 지난 시즌보단 ‘해피 실바’, ‘미소 실바’를 더 많이 보여주고 싶다. 화를 낸다는 건 지쳐있거나 경기가 안 풀린다는 의미다. 긴 시즌이 끝난 뒤 모두가 높은 자리에서 활짝 웃었으면 한다”고 의지를 다졌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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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19 12 6 1 42
2 아스널 18 12 4 2 40
3 애스턴 빌라 19 12 3 4 39
4 토트넘 18 11 3 4 36
5 맨시티 17 10 4 3 34
6 맨유 19 10 1 8 31
7 웨스트햄 18 9 3 6 30
8 뉴캐슬 19 9 2 8 29
9 브라이튼 18 7 6 5 27
10 본머스 18 7 4 7 25
11 첼시 18 6 4 8 22
12 울버햄튼 18 6 4 8 22
13 풀럼 19 6 3 10 21
14 브렌트포드 17 5 4 8 19
15 크리스탈 팰리스 18 4 6 8 18
16 노팅엄 포레스트 19 4 5 10 17
17 에버턴 18 8 2 8 16
18 루턴 18 4 3 11 15
19 번리 19 3 2 14 11
20 셰필드 19 2 3 1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