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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 'IF'의 사전적인 의미는 '만약에 ~라면'이다. <IF 기자단>은 '만약에 내가 축구 기자가 된다면'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누구나 축구 전문 기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시작됐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부수를 발행하고 있는 'No.1' 축구 전문지 '포포투'와 함께 하는<IF기자단>은 K리그부터 PL, 라리가 등 다양한 축구 소식을 함께 한다. 기대해주시라! [편집자주]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에서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는 네덜란드가 한 수 아래로 여겨지는 핀란드와 격돌한다. 핀란드는 사상 첫 월드컵 진출의 꿈을 이어가는 중이지만, 네덜란드는 이번 경기를 통해 확실하게 조 1위를 굳힌다는 생각이다.
네덜란드와 핀란드는 13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G조 8라운드를 치른다. 네덜란드는 승점 13점(4승 1무)로 조 1위, 핀란드는 승점 10점(3승 1무 2패)로 조 3위에 위치해 있다.
유럽에는 16장의 월드컵 출전권이 배정되어 있다. 각 조의 1위를 차지한 12팀은 본선에 직행한다. 남은 4장의 티켓은 플레이오프를 통해 주인이 정해진다. 각 조 2위 12팀과 3위 이하 팀 중 네이션스 리그 상위 4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네덜란드는 본선 직행을, 핀란드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승리가 필요하다.
# 월드컵 향해 순항하는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에서 네덜란드는 아르헨티나를 만나 승부차기 끝에 패하며 아쉽게 탈락했다. 대회를 마친 뒤 루이 반 할 감독이 건강문제로 사퇴하자, 로날드 쿠만이 3년 만에 대표팀 사령탑으로 복귀했다. 쿠만 체제의 네덜란드는 빠르게 안정을 되찾았다. 위기 속에서도 팀을 재정비하며 20년 만에 UEFA 유로 4강 진출을 이끌었고, 북중미 월드컵 예선에서는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5경기에서 4승 1무를 기록 중이며, 18득점 3실점이라는 완벽한 공수 밸런스로 G조 1위를 달리고 있다.
그 중심에는 브라질 1부 리그에서 활약 중인 멤피스 데파이의 활약이 있다. 데파이는 월드컵 예선 5경기에서 6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지난 9월 펼쳐진 리투아니아전에서는 통산 A매치 52번째 골을 넣으며 반 페르시(50골)를 넘어 네덜란드 역대 최다 득점자로 올라섰다. 예선 초반 4경기에서 좋은 경기력에도 2도움만을 기록했던 각포가 직전 몰타전에서 득점을 맛본 것도 네덜란드에겐 긍정적인 신호다. 또한 대표팀에서는 윙어로 출전하고 있는 제레미 프림퐁은 특유의 스피드를 활용한 전방 압박과 공격 지역에서의 공 탈취로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하며 새로운 공격 옵션으로 부상하고 있다.
한편, 카타르 월드컵 당시 네덜란드가 차출한 '9번 스트라이커'는 루크 더 용, 바웃 베호르스트, 빈센트 얀센이었다. 그러나 데 용과 얀센이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하면서 베호르스트 만이 대표팀에 남아 있다.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공격진에 새로운 얼굴이 필요한 상황에서, 맥스 메이르딩크는 이번 소집을 통해 A매치 데뷔를 노리고 있다.

# '치열한 2위 경쟁' 핀란드는 패배 시 사실상 탈락
월드컵 본선에 단 한 번도 출전하지 못했던 핀란드는 이번 2026 북중미 월드컵 출전을 노리고 있다. 한 경기를 더 치른 상황에서 폴란드와 승점이 동률인 핀란드는 네덜란드전 승리가 절실하다. 그러나 핀란드와 네덜란드의 상대 전적은 2승 2무 12패로 네덜란드의 압도적인 우세다. 이런 상황에도 핀란드 미드필더 글렌 카마라는 "네덜란드전은 우리가 월드컵에 갈 자격이 있는지를 증명해야 하는 무대다"라며 의지를 보이고 있다. 다만, 남은 일정도 핀란드의 편이 아니다. 핀란드는 네덜란드전을 포함해 2경기를, 폴란드는 3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여러가지 경우의 수가 있지만, 핀란드가 네덜란드에게 패하면 폴란드와의 격차는 돌이킬 수 없게 된다.
핀란드는 월드컵 예선 2라운드에서 네덜란드에 0-2로 패배했다. 전체적인 수비 라인을 내리는 '선수비, 후역습' 전략을 구사했지만, 승점을 얻는데 실패했다. 2경기 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 야콥 프리스 감독의 과감한 전술적 변화가 필요해 보인다. 특히, 공격진의 활약이 필요하다. 핀란드 역대 최다 득점자인 테무 푸키(42골)가 벤치로 내려간 상황에서, 베냐민 캘만이 공격을 이끌고 있다. 최근 4경기 3골을 기록한 캘만이 핀란드를 위해 득점해줘야 할 시간이다.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의 독주가 이어질지, 핀란드가 희망의 불씨를 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글='IF 기자단' 6기 윤동언
https://m.sports.naver.com/wfootball/article/411/000007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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