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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토트넘 홋스퍼
의 브라질 공격수
히샬리송
이 또 한 번 이적설의 중심에 섰다.
이번에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소속 클럽 올랜도 시티가 차기 행선지로 등장했다.
잉글랜드와 미국 현지 복수 매체들은 올랜도 시티가 히샬리송 영입을 위해 런던을 직접 방문해 협상을 시도했다고 전했다.
'Here We Go'라는 수식어로 유명한 이탈리아의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올랜도 시티의 구단 임원진이 최근 런던을 방문해 히샬리송 측 인사들과 직접 접촉했다.
로마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올랜도 시티가 히샬리송에게 장기적인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구단 관계자들이 런던에 도착해 선수 측 사람들과 만나 구단의 비전과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그는 "아직 공식 제안은 없으며, 구체적인 금액 논의도 이뤄지지 않았다. 단지 '우리는 당신을 원한다'는 메시지를 전한 단계"라며 "관심은 분명하고 진지하다. 하지만 이는 토트넘의 입장과 상황에 달려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히샬리송은 올여름에도 MLS 이적 가능성이 한 차례 제기된 바 있다. 토트넘 전문 매체 '스퍼스웹'은 당시 "올랜도 시티가 히샬리송에게 장기 계약을 제안했으나, 토트넘이 3460만 파운드(약 662억원)에 달하는 이적료를 요구하면서 협상이 결렬됐다"고 밝혔다.
MLS 구단들이 최근 몇 년간 유럽 정상급 선수 영입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는 만큼, 이번 접촉은 그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특히 이번 소식이 주목받는 이유는 히샬리송이 최근 들어 다시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 부상과 부진으로 기복을 보였던 그는, 토마스 프랑크 감독 체제 하에서 다시 신뢰를 얻고 있다.
히샬리송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7경기에서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공격의 핵심으로 활약 중이다. 최근 프랑크 감독 부임 이후 그가 보여준 헌신적인 움직임과 압박, 제공권 장악력은 토트넘의 공격 밸런스에 큰 힘이 되고 있다.

토트넘 내부 분위기도 히샬리송을 '즉시 매각 불가 자원'으로 분류하고 있다.
로마노의 보도가 전해진 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토트넘은 히샬리송을 현재 전술 체계에서 중요한 선수로 평가하고 있으며, 당장 이적을 허락할 계획은 없다"고 보도했다.
또한 "히샬리송 본인 역시 런던 생활에 만족하고 있고, 토트넘의 장기적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싶어 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다. 히샬리송은 2027년까지 토트넘과 계약돼 있지만, 만 28세의 나이를 고려할 때 구단이 향후 1~2년 내에 공격진 세대교체를 추진할 가능성도 있다.
영국 '풋볼런던'은 "토트넘은 미래의 공격 핵심을 확보하기 위해 미들즈브러의 미드필더 헤이든 해크니, 그리고 잉글랜드 U-21 대표 공격수들을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프랑크 감독 역시 "지속 가능한 팀 구성을 위해 젊은 선수 영입이 필수"라고 언급한 바 있다.

올랜도 시티가 히샬리송을 원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ESPN'은 "올랜도는 2026년 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상징적인 스타를 영입해 팀의 인지도를 끌어올리려 한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구단의 핵심 인사로 알려진 리카르도 모레이라 단장은 런던 방문 당시 "히샬리송이 MLS 전체의 마케팅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장기 프로젝트를 제안했다는 후문이다.
로마노 또한 "올랜도가 그를 2026년 여름, 즉 북중미 월드컵 직전에 데려오기를 희망한다"고 밝힌 만큼 구단은 히샬리송을 새로운 지정 선수로 설정하고 팀의 간판으로 삼으려 한다는 해석이다.
이 같은 접근은 최근 MLS 구단들의 트렌드와도 맞닿아 있다. 이미 LAFC는 지난해
손흥민
을 2000만 파운드(약 382억원)에 영입하며 역대급 흥행을 거뒀다.

손흥민은 올 시즌 MLS에서 9경기 8골을 기록하며 흥행 보증수표로 자리잡았다.
이에 대해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히샬리송 역시 손흥민의 성공 사례를 따라갈 수 있는 선수로 평가된다"며 "올랜도 시티는 브라질과 중남미 시장을 동시에 겨냥할 수 있는 최적의 카드로 그를 낙점했다"고 평가했다.
물론 토트넘 입장에서는 고민이 깊다. 히샬리송은 2022년 에버턴에서 6000만 파운드(약 1148억원)에 영입된 뒤 토트넘에서 101경기 23골만을 기록했다. 기대치에 비해 다소 부족한 수치이지만, 프랑크 감독 체제에서 전술적 가치가 커지면서 잔류 가능성도 높아졌다.
토트넘은 지난여름 새 스트라이커 영입에 나섰으나, 도미닉 솔란케의 부상 이후 대체 자원이 마땅치 않아 히샬리송에게 다시 주전 자리를 맡겼다. 이런 상황에서 핵심 공격수를 당장 떠나보내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게 구단 내부 판단이다.

한편, 브라질 대표팀에서도 히샬리송의 입지는 더욱 불안하다.
2022년 카타르월드컵에서 한국을 상대로 화려한 골을 터뜨리며 이름을 알렸지만, 이후 부상과 부진이 이어지며 최근까지 A매치 12경기 연속 무득점 중이다.
지난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전에서도 교체로 출전했지만 득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그럼에도 히샬리송은 경기 후 손흥민과의 재회를 통해 웃음을 되찾았다. 두 사람은 토트넘 시절 3년간 한솥밥을 먹으며 각별한 우정을 쌓았다.
경기 종료 후 히샬리송은 손흥민과 유니폼 교환을 위해 손흥민의 자켓을 강제로 벗기려는 장난을 치는 모습이 포착돼기도 했다.
만약 히샬리송이 MLS로 향한다면 손흥민과의 경쟁의 가능성도 열려있다.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나 MLS에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것처럼, 히샬리송 또한 비슷한 길을 걸을 가능성이 충분하기 때문에 해당 만남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연합뉴스/엑스포츠뉴스DB
https://m.sports.naver.com/wfootball/article/311/0001927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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