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끝, 스토브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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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끝, 스토브 시작

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9 08:09


















라이엇 게임즈 제공





이제 선수들의 시간은 끝났다. 사무국의 시간이다.






지난 9일 중국 청두 동안호 스포츠 파크 다목적 체육관에서 열린 T1과 KT 롤스터의 LoL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을 끝으로 2025시즌의 모든 공식 일정이 마무리됐다. 이제 LCK 10개 팀이 전부 오프 시즌에 돌입, 차기 시즌 로스터 구성과 팀 운영 방안을 모색하는 시기가 됐다. 올해 스토브리그는 오는 18일 오전 9시에 개장한다.






T1, ‘도란’ 최현준·‘구마유시’ 이민형과 곧 계약 만료






LoL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T1은 2명의 FA(자유계약) 예정 선수가 있다. ‘도란’ 최현준, ‘구마유시’ 이민형과 오는 17일 계약이 만료된다. T1은 지난해 양 선수와 각각 1년 보장 계약, 1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최현준의 계약엔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돼 있지만 지난 9일 우승 기자회견에서 나온 최현준의 말을 토대로 하면 팀 또는 선수 중 한쪽이 일방적으로 행사할 순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






T1의 우승 기자회견에서 두 선수의 향후 거취와 관련된 질문이 나왔다. 최현준은 “계약과 관련해서는 결정된 게 없다. 한국에 가서 스토브리그 때 T1과 얘기를 해볼 계획이다. 1+1 조항은 한쪽이 원하지 않으면 끝낼 수 있어서 사실 무의미한 조항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민형은 “작년에 계약하면서 가졌던 마음가짐으로 올해 스토브리그도 치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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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한화생명, FA 잡기 총력전 펼치나






젠지는 작년에 1년 계약만을 맺었던 ‘캐니언’ 김건부, ‘듀로’ 주민규와 협상 테이블에서 만나야 한다. 앞서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젠지에 주민규와의 계약을 1년 연장하는 권한이 있다는 루머가 확산됐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한화생명은 ‘제우스’ 최우제, ‘피넛’ 한왕호, ‘제카’ 김건우, ‘바이퍼’ 박도현, ‘딜라이트’ 유환중 등 올해 1군에서 활약한 선수단 전원과 계약이 곧 끝난다. 이 중에서 한왕호는 병역 해결을 위해 은퇴 또는 잠정 휴식기를 가지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어 한화생명으로선 새 정글러 영입이 필수적이다.






T1과 달리 두 팀은 코칭스태프들과의 계약도 곧 만료돼 추가 영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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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DK, 바텀 듀오와 곧 계약 만료






KT 롤스터는 바텀 듀오 ‘덕담’ 서대길, ‘피터’ 정윤수와 곧 계약이 종료된다. 디


플러스 기아도 ‘에이밍’ 김하람, ‘베릴’ 조건희와 계약이 17일에 끝난다. 다만 고동빈 감독, 손승익 코치와 내년까지 동행하는 KT와 달리 디플러스 기아는 배성웅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과도 계약이 곧 만료돼 추가 코칭스태프 영입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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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폿이 없다” 팀들의 공통된 고민거리






이적 시장을 준비하는 팀 관계자들은 공통적으로 팀 운영의 중추인 정폿(정글러와 서포터) 포지션에서 쓸 만한 선수를 구하기가 어렵다고 토로한다. 특히 쓸 만한 서포터를 찾기가 힘들다고 말한다. 육성군 담당자들은 수년 전부터 서포터 유망주가 없다고 호소했고 이제 그 여파가 1군으로까지 고스란히 전해지기 시작했다.






올해는 ‘케리아’ 류민석, ‘리헨즈’ 손시우, ‘라이프’ 김정민, ‘켈린’ 김형규 등 베테랑·중견급 선수들이 FA 시장에 나오지 않는데, 그와 별개로 중하위권 팀들이 즉시전력감으로 쓸 만한 어린 선수들도 부족하다고 한다.






때문에 LCK CL에서 어느 정도 자신의 기량을 보여준 몇몇 서포터들도 내년에 이적 또는 콜업을 통해 LCK의 부름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다만 이 경우에는 파트너인 원거리 딜러가 그를 이끌어줄 만한 베테랑이어야 한다는 제약이 따른다. 한 팀 관계자는 “바텀 듀오를 신인으로만 짜면 무조건 망한다. 한 명이 이끌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서포터는 애초에 지망하는 이가 적은 포지션이다. 그런데 선수들 사이에서도 스크림·대회 참여를 통한 배움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심화되고, 이게 곧 기량의 양극화로 이어지는 모양새다. 한 팀 관계자는 “서포터는 솔로 랭크로 기량을 갈고닦기가 어려운 포지션”이라고 말했다. 프로 게임에서 서포터의 역할은 초반 라인 스와프 움직임을 비롯한 고도의 운영 싸움이 핵심인데 솔로 랭크에선 전혀 다른 양상의 게임만 펼쳐지기 때문에 기량 발전에 전혀 도움이 안 된다는 것이다. 한 관계자는 “보통 선수의 워크 에식을 가늠할 때 솔로 랭크 판수를 보는데 서포터의 경우엔 고려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서포터만큼은 아니지만 정글러도 인재 부족 현상에 시달리기는 마찬가지다. 한 팀 관계자는 “LCK에서는 피오캐(한왕호·‘오너’ 문현준·김건부) 이후로 특급 정글러가 나오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정글러 역시 프로 게임과 솔로 랭크의 역할 괴리감이 큰 포지션이다. 그래도 ‘루시드’ 최용혁과 ‘스펀지’ 배영준, ‘랩터’ 전어진이 후기지수로 꼽힌다.






해외파 복귀·국내 선수 해외 진출 가능성은






매해 그랬듯이 올해 중국 LPL 등 해외 리그에서 활동했던 선수들의 LCK 리턴 가능성도 제기된다. 1년 만에 LCK로 복귀하는 선수가 나올지도 관심거리다. 반대로 새로운 도전, 환경의 변화를 위해 오랫동안 활동해온 국내 무대를 떠나 해외로 향하는 선수들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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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별 팀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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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19 12 6 1 42
2 아스널 18 12 4 2 40
3 애스턴 빌라 19 12 3 4 39
4 토트넘 18 11 3 4 36
5 맨시티 17 10 4 3 34
6 맨유 19 10 1 8 31
7 웨스트햄 18 9 3 6 30
8 뉴캐슬 19 9 2 8 29
9 브라이튼 18 7 6 5 27
10 본머스 18 7 4 7 25
11 첼시 18 6 4 8 22
12 울버햄튼 18 6 4 8 22
13 풀럼 19 6 3 10 21
14 브렌트포드 17 5 4 8 19
15 크리스탈 팰리스 18 4 6 8 18
16 노팅엄 포레스트 19 4 5 10 17
17 에버턴 18 8 2 8 16
18 루턴 18 4 3 11 15
19 번리 19 3 2 14 11
20 셰필드 19 2 3 1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