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상승, 이제 시작...유명 애널리스트 "강세장 내년까지 이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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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상승, 이제 시작...유명 애널리스트 "강세장 내년까지 이어질 것"

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2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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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암호화폐 시장이 극심한 변동 속에서도 아직 ‘마지막 불꽃’을 남겨두고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비트코인(Bitcoin, BTC)이 12만 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금리 인하와 ETF 유입이 맞물리며 연말까지 한 차례 더 상승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일부 애널리스트는 전통적 4년 주기가 여전히 유효하다고 지적하며, 올해 10월 말에서 11월 초가 정점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라크 데이비스(Lark Davis)는 10월 7일(현지시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한 영상에서 “비트코인의 4분기 상승은 역사적으로 가장 강력했다”며 “2013년 이후 평균 80%의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비트코인은 단순한 ‘반감기 사이클 자산’이 아니라 글로벌 유동성과 기관 자금이 결정하는 매크로 자산으로 진화했다”고 분석했다.








데이비스는 올해 4월 20일 반감기 이후 500~550일이 지난 지금이 과거 사이클 정점과 유사하다고 짚었다. 다만 그는 “전통적인 4년 주기가 깨졌다면 오히려 장기 강세 신호”라며 “ETF 승인과 기관 자금 유입이 사이클 구조 자체를 바꿨다”고 강조했다. 현재 기관들은 약 160만 BTC, 총 1,620억 달러 상당을 보유 중이며, 이는 쿠웨이트 국내총생산(GDP)과 맞먹는 수준이다.









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가 시장에 불을 붙일 핵심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지난 9월 첫 금리 인하 이후 연내 0.75%포인트 추가 인하가 유력하며, 이는 유동성 확장을 촉진해 위험자산으로의 자금 회귀를 이끌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또한 금의 사상 최고가 돌파가 “유동성 순환의 전조”라며 “금이 오르면 수개월 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Ethereum, ETH)이 따른다”고 덧붙였다.





반면 그는 단기 조정 가능성도 언급했다. 지난 7월 6만 4,000BTC를 매수했던 기관들이 8월에는 1만 2,600BTC만 매수하며 76% 감소했고, 미국 규제 당국은 200개 이상의 암호화폐 보유 기업을 대상으로 내부자 거래 조사를 진행 중이다. 또 일부 투자자는 인공지능(AI) 관련 주식으로 자금을 이동시키며 단기 과열을 완화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럼에도 데이비스는 “현재 시장은 단기 조정보다는 구조적 상승 초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주권국가들이 비트코인을 전략적 비축 자산으로 채택하기 시작했고, 연준의 완화정책이 지속되면 2026년에도 추가 랠리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설령 올해 12월 16만 달러에서 고점을 찍는다 해도, 이는 다음 상승의 전조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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