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커뮤니티매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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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제3회 취저우 란커배 세계바둑오픈 16강전
원성진, 반집 석패… 중국은 7명이 8강으로
다시 신진서 9단이 일당백 위용을 보여주어야 할 때다. 8일 중국 취저우에서 속행된 제3회 란커배 세계바둑오픈 16강전에서 신진서 9단이 한국 기사로는 유일하게 8강에 진출했다.
신진서 9단은 중국의 랴오위안허 9단을 맞아 272수 만에 불계승을 거뒀다. 두 기사는 2000년생 동갑내기. 5년 만의 재회에서 신진서 9단이 깔끔한 내용을 보여주었다.

백으로 기분 좋게 출발한 신진서 9단은 중반에 잠시 추격을 허용한 장면을 빼고는 내내 형세를 주도, 종국 시에도 13분여를 남겼다. 반면 속기파 랴오위안허는 1시간 가까이 먼저 초읽기에 몰리며 돌파구를 모색했으나 기회가 오지 않았다.
상대 전적은 5승 1패가 됐다. 메이저 세계대회에서 9차례 우승자(한국기원 분류 기준)이자 디펜딩 챔피언인 신진서 9단이고, 4강이 최고인 랴오위안허 9단이다. 자국 랭킹은 신진서가 70개월 연속 1위, 랴오위안허가 13위.

함께 출전한 한국랭킹 10위 원성진 9단은 중국랭킹 35위 왕스이 8단과의 첫 대결에서 고배를 마셨다. 큰 싸움 없는 흐름에서 반집이 모자랐다. 원성진은 16강 중 최고령, 왕스이는 두 번째 세계대회 본선에서 8강으로 올라갔다.
한국 2명과 중국 14명이 나선 16강전에서 중국은 7명이 8강 대진표를 점유했다. 딩하오 9단, 당이페이 9단, 쉬자양 9단, 리친청 9단, 퉈자시 9단, 판인 8단이 살아남았다. 한중전 스코어는 한국측 기준으로 32강전 2승 5패, 16강전 1승 1패.

48강 체제인 이번 대회 본선에 한국은 10명이 출전했다(중국 31명, 일본 3명, 대만 1명, 기타 3명). 그러나 기대한 상위 랭커들이 조기 낙마했다. 이와 같은 상황은 앞서 열린 북해신역배, 그 전의 삼성화재배에서도 그랬다.
지난해 11월의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8강에는 신진서 혼자 올랐고, 지난 4월의 북해신역배 세계바둑오픈 8강에도 신진서 혼자 올랐다.

신진서마저 탈락한 대진표에 한국 기사는 남지 않았다. 두 대회 모두 중국이 4강을 독점했고, 우승컵을 가져갔다. 그 후 LG배는 8강에 한국 기사 6명이 진출했지만 중국이 불참한 대회다.
다시 추첨한 결과 신진서 9단의 8강 상대는 퉈자시 9단으로 정해졌다. 그동안 5전 전승으로 압도해 온 상대다. 이 밖에 중중전에서는 딩하오-리친청, 당이페이-쉬자양, 판인-왕스이가 4강행 티켓을 다툰다.

16강전은 9일 열린다. 이어 11일 4강전, 12일부터 결승3번기를 벌여 우승자를 가린다. 전 대국의 제한시간은 2시간, 초읽기는 1분 5회.
중국이 주최하는 제3회 란커배 상금은 우승 180만위안(약 3억4000만원), 준우승 60만위안, 4강 20만위안, 8강 10만위안, 16강 5만위안, 32강 3만위안, 48강 2만위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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