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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손흥민(33·LAFC)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무대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리오넬 메시(38·인터 마이애미)에 버금가는 수준이라는 극찬이 나왔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7일(한국 시각) “축구계에 완벽한 이적이 존재한다면, 그건 손흥민의 LAFC 이적이다. 손흥민은 LAFC 소속 첫 9경기에서 8골과 3도움을 기록했고, 팀은 MLS컵을 거머쥘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라며 “손흥민의 합류가 메시 때와 비슷한 영향을 미쳤다는 징후가 나타났다”라고 짚었다.
‘BBC’는 손흥민이 메시급 파급력을 보인 이유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조회수를 뽑았다. 손흥민의 LAFC 입단식 영상이 무려 2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여기에 LAFC 구단은 손흥민 영입 후 SNS 조회수가 약 340억으로 치솟았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의 진정한 존재감은 경기장 안에서 나왔다. 그는 LAFC 소속으로 9경기 출전해 8골과 2도움을 기록했다. FC 댈러스전 멋진 프리킥으로 마수걸이 득점들 신고한 후 승승장구했다. 레알 솔트레이크 원정에서는 MLS 입성 후 첫 해트트릭을 달성하기도 했다. 공격 포인트가 없는 날에도 손흥민은 LAFC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드니 부앙가(30)와 호흡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두 선수는 유기적인 스위칭으로 상대 수비에 혼란을 가하고 있다. 단순히 움직임만 좋은 게 아니라 리그 최정상급 결정력을 자랑하고 있다. 손흥민과 부앙가는 최근 LAFC가 넣은 18골을 합작했다. 이는 MLS 신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내슈빌 SC 소속인 하니 무크타르(30)와 샘 서리지(27)의 15골이었다.
무엇보다 서로 간 우정이 남다르다. 세인트루이스 시티전에서 두 사람은 서로 페널티 킥을 양보했다. 손흥민은 부앙가가 자신에게 공을 넘기려고 하자, 그에게 득점왕인 메시를 따라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비록 페널티 킥 판정이 취소되긴 했지만, 서로를 위하는 마음을 엿볼 수 있었다.


경기장 밖에서 손흥민은 LA 한인 사회에 큰 영향을 끼쳤다. LA는 대표적인 미국 내 한인 거주지다. LAFC 경기 중계를 보면 태극기를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손흥민이 LAFC로 온다는 소식은 이들에게 중대했다. LA에 입성한 손흥민은 단순히 유명한 축구선수가 아닌, 한인 사회의 자부심이 됐다.
AFC 팬사이트인 ‘엔젤스 온 퍼레이드’를 운영 중인 트레버 트레이시는 ‘BBC’를 통해 “LA에서는 멕시코 다음으로 한국 커뮤니티가 많다. 주요 서포터즈 그룹 중 하나는 대부분 한국인으로 구성될 정도다”라며 “손흥민은 정말 뛰어난 선수이면서도 이미 지역 사회 마음을 사로잡았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MLS 대표 스타가 된 손흥민은 잠시 LAFC를 떠났다. 한국에서 펼쳐지는 브라질, 파라과이와 A매치를 위해 이동했다. 손흥민이 빠진 LAFC는 9일 안방에서 토론토 FC를 상대하고, 13일 오스틴 FC 원정을 떠난다.
사진 = 게티이미지
https://m.sports.naver.com/wfootball/article/216/0000137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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