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랠리 종료?..."바닥은 함정·진짜 상승은 이제부터"
하이커뮤니티매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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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
시장의 단기 혼란 속에서도 기관과 정부, 대형 금융기관의 진입이 가속하며 비트코인(Bitcoin, BTC) 장기 사이클이 과거와 다른 확장 패턴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암호화폐 유튜브 채널 알트코인 데일리(Altcoin Daily)는 10월 31일(현지시간) 공개된 영상을 통해 최근 시장 조정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이 구조적으로 강한 상승 궤도에 있다고 강조했다. 영상에서 진행자들은 금리 인하와 양적긴축 종료가 발표된 환경에서 비트코인이 단기 하락세를 보였으나, 장기적으로는 대형 자본 유입이 계속되고 있으며 이는 기존 4년 주기 공식이 붕괴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영상 속 설명에 따르면 비트와이즈(Bitwise) 최고투자책임자 매트 호건(Matt Hougan)은 비트코인의 기존 4년 사이클 종료를 선언하며,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유입과 미국 대선이 새로운 초대형 자본 유입 촉매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이 향후 수년간 확장되는 장기 상승 국면을 지나갈 것으로 내다보며 2025년과 2026년, 2027년이 모두 강세장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월가의 움직임도 주목 지점이다. 컨센시스(ConsenSys)가 기업공개를 추진하며 JP모건(JP Morgan)과 골드만삭스(Goldman Sachs)를 주관사로 선정했고, JP모건 최고경영자 제이미 다이먼(Jamie Dimon)은 공개적으로 블록체인과 스테이블코인을 인정했다. 또한 대형 은행들이 비트코인을 담보로 대출을 검토하기 시작하며 금융 시스템 내 디지털 자산 채택이 확산되고 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창립자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는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산업이 금융 대기업 주도로 10배 성장할 것이라며, 연말 목표로 15만 달러를 제시하고 4년에서 8년 사이 100만 달러 도달 가능성을 언급했다. 장기적으로는 연평균 약 30% 상승 흐름이 지속돼 20년 뒤 2,000만 달러 가능성도 제시했다.
기술적 관점에서는 비트코인이 50주 이동평균선 약 10만 3,000달러 근처까지 되돌림을 보이더라도 단기 조정으로 판단할 수 있으며, 한 달 이상 해당 지지선 하단에 머물지 않는다면 중장기 상승 구조가 유지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영상은 역사적 패턴상 단기 변동성은 투자 기회로 해석될 수 있다며, 투자자들이 거시적 관점에서 접근할 것을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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