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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에게 사람의 믿음과 선호, 의도를 추론할 수 있는 능력을 부여하는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다. 로봇에게 사람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마음 이론(theory of mind, ToM)‘ 능력을 부여하자는 것이다.
테크엑스플로어 보도에 따르면, 메디 헬루(Mehdi Hellou) 박사 등 영국 맨체스터대학 연구팀은 로봇에게 ‘마음 이론’ 능력을 주는 ‘PRIMI’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로봇이 사람들의 정신 상태를 이해하고 이에 맞춰 행동할 수 있는 자율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구팀은 누군가가 도움이 필요한 시점을 예측하고, 시간에 따라 행동을 조정하며, 상황에 사회적으로 지능적인 방식으로 대응할 수 있는 로봇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헬루 박사는 “일상생활은 물론 의료나 핵 폐기물 해체 같은 중요한 시나리오에서 인간을 지원할 수 있는 자율 시스템 개발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다양한 사용자와 환경에 맞춰 행동을 조정할 수 있는 기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심리학, 신경과학, 인공지능의 통찰을 결합해 운동 지능과 인지 지능을 동시에 갖춘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핵심은 로봇의 의사결정 과정에 인간의 욕구와 믿음을 반영하는 ‘계층적 베이지안 마음 이론(Hierarchical Bayesian Theory of Mind)’ 모델이다. 이 모델은 베이지안 추론을 계층적 강화학습 알고리즘에 적용한 것으로, 로봇이 인간 관찰자의 정신 상태를 추적할 수 있도록 해준다. 베이지안 추론(Bayesian Inference)은 새로운 정보나 데이터가 들어왔을 때, 어떤 가설이나 사건이 일어날 확률을 지속적으로 수정해 나가는 통계적 방법론이다.
특히 이 시스템은 인간이 환경에 대해 잘못된 믿음을 가지고 있을 때도 이를 파악할 수 있다. 연구팀은 이러한 능력이 다중 목표 작업에서의 협업과 로봇과의 상호작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110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피험자 간 실험을 진행해 로봇의 마음 이론 능력이 투명성과 잘못된 믿음에 미치는 영향을 다양한 환경에서 평가했다. 실험 결과, 인간의 욕구와 믿음을 고려하는 로봇은 행동의 투명성이 높아지고 오해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성과를 학술 전문지인 ‘ACM Transactions on Human-Robot Interaction’ 저널에 발표했다. (논문 제목:‘Robot, Did You Read My Mind? Modelling Human Mental States to Facilitate Transparency and Mitigate False Beliefs in Human–Robot Collaboration’)
이번 연구 프로젝트는 뇌졸중 재활 임상 파일럿 연구에서 검증될 예정이다. 휴머노이드 로봇이 환자의 회복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활용된다. 연구팀은 PRIMI 프로젝트가 성공할 경우, 실시간으로 학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더욱 친근하고 신뢰할 수 있는 사회적 인식 능력을 갖춘 차세대 로봇 개발의 문을 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승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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