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역대급 트로피 확보! 33살에 신인상까지 노린다…MLS 오자마자 상복 늘어난다 → 최종 목표는 PO 우승

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19 10.29

▲ MLS 사무국은 손흥민의 대표팀 활약뿐 아니라 리그 내 파급 효과도 상세히 분석했다. LAFC가 손흥민을 영입하면서 지불한 이적료는 2660만 달러로, MLS 역대 최고액이다. 연봉은 약 870만 달러로 메시 다음이다.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손흥민

(33, 로스앤젤레스FC)이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에 입성한 지 82일 만에 역사를 썼다.

손흥민은

LAFC

유니폼을 입고 펼친 세 번째 경기에서 터뜨린 프리킥 골로 '2025 AT&T MLS 올해의 골'에 선정됐다. 아시아 선수 최초 기록이다.

지난 8월 FC댈러스전에서 경기 시작 6분 만에 페널티 아크 왼쪽에서 얻은 프리킥을 오른발로 감아 찬 손흥민의 골은 상대 골키퍼가 손쓸 틈조차 없는 완벽한 득점을 뽑아냈다. 기술 완성도가 상당했던 프리킥 골은 MLS 팬을 대상으로 한 투표에서 43.5%라는 압도적 지지를 받아

리오넬 메시

(22.5%,

인터 마이애미

)를 큰 차이로 따돌렸다.

MLS 입성 직후 손흥민의 속도감 있는 적응력은 주목할 만하다. 데뷔 첫 시즌 10경기에서 9골 3도움을 기록하며 경기당 평균 1.2개의 공격포인트를 만들어내며 팀 핵심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LAFC도 손흥민 합류 이후 서부 콘퍼런스 3위로 시즌을 마감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고, 그의 활약이 팀 성적에 끼친 영향은 명확했다. 구단과 팬 모두 손흥민을 단순한 스타를 넘어 리그를 대표하는 얼굴로 평가하며 찬사를 보냈다.

올해의 골 수상은 개인적인 영예를 넘어 MLS 역사와 아시아 축구 위상에 새 기록을 남긴 사건이기도 하다.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상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올해의 골을 받았던 손흥민은 MLS까지 정복하며 미국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MLS 공식 채널은 손흥민의 골을 역사적 순간이자 한국 축구의 자부심이라고 평가하며 집중 조명했다.

그럼에도 손흥민에게는 또 다른 도전이 남아 있다. 바로 MLS 신인상 경쟁이다. 신인상은 단순한 출전 경기 수가 아니라 리그에 미치는 영향력과 경기력, 팀 내 존재감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수여된다. 단기간 합류했음에도 불구하고 LAFC에서 보여준 압도적 활약 덕분에 손흥민은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과거 MLS에서는 나이와 경력을 넘어 신인상을 차지한 사례가 존재한다. 2018년 37세였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입단 첫해

LA갤럭시

에서 신인상을 받으며 리그에 끼친 영향력이 평가된 바 있다.

물론 누적 기록에서는 손흥민이 경쟁자에 비해 뒤처진다. 신인상 후보로 발표된 앤더스 드라이어(샌디에이고FC)는 풀타임 34경기에서 19골 17도움을 기록했고, 필립 진커나겔(시카고 파이어FC) 역시 33경기 15골 13도움으로 지속적인 성과를 보여주었다. 단 두 달간 활약한 손흥민이 누적 기록으로 뒤집기는 어렵지만, 경기력과 임팩트 면에서는 단연 압도적이다.

손흥민이 MLS에서 남긴 흔적은 수치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LAFC 창단 이후 260경기 만에 나온 통산 500번째 득점과 가장 빠른 500골 기록을 손흥민이 만들어냈다. 팀이 필요로 할 때 해결해주는 손흥민의 존재감은 단순한 스타를 넘어 팀과 리그에 큰 변화를 가져왔음을 보여준다.

실제로 영국 공영방송 'BBC'는 "손흥민의 LAFC 합류는 완벽한 영입"이라며 "MLS에 미치는 영향력은 메시와 견줄 만하다"고 평가했다. MLS 해설가 맥스 브레토스도 "합류 사흘 만에 팀과 완벽한 호흡을 보여주었다"고 극찬했다.

팬들에게도 손흥민은 단순한 선수 이상의 존재다. 유니폼 판매량과 SNS 조회수는 입단 직후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LAFC 존 토링턴 단장은 "모든 스포츠를 통틀어 손흥민 유니폼 판매량이 가장 높았다"고 전했다. 경기장 안팎에서 보여준 영향력 덕분에 손흥민의 이름은 MLS 역사에도 영원히 남을 가능성이 높다.

82일간 MLS에서 보여준 손흥민의 임팩트는 이제 플레이오프 우승으로 향한다. 오는 30일 오스틴FC와 MLS컵 첫 경기를 펼친다. 지난 8월 입단식에서 "단순히 놀러 오거나 쉬러 온 게 아니다. 승리와 우승을 위해 왔다. 언젠가 떠날 때는 LAFC의 레전드로 불리며 떠나고 싶다"고 다졌던 각오를 보여줄 때가 임박했다.

▲ MLS 사무국은 손흥민의 대표팀 활약뿐 아니라 리그 내 파급 효과도 상세히 분석했다. LAFC가 손흥민을 영입하면서 지불한 이적료는 2660만 달러로, MLS 역대 최고액이다. 연봉은 약 870만 달러로 메시 다음이다

https://m.sports.naver.com/wfootball/article/477/0000576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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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팀	경기	승	무	패	승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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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아스널	18	12	4	2	40
3	애스턴 빌라	19	12	3	4	39
4	토트넘	18	11	3	4	36
5	맨시티	17	10	4	3	34
6	맨유	19	10	1	8	31
7	웨스트햄	18	9	3	6	30
8	뉴캐슬	19	9	2	8	29
9	브라이튼	18	7	6	5	27
10	본머스	18	7	4	7	25
11	첼시	18	6	4	8	22
12	울버햄튼	18	6	4	8	22
13	풀럼	19	6	3	10	21
14	브렌트포드	17	5	4	8	19
15	크리스탈 팰리스	18	4	6	8	18
16	노팅엄 포레스트	19	4	5	10	17
17	에버턴	18	8	2	8	16
18	루턴	18	4	3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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