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전 예상했던 염경엽 감독 "야구 모르네요" 13득점 대역전승에 활짝 웃었다

    고객센터이미지
    토토힌트 이벤트

투수전 예상했던 염경엽 감독 "야구 모르네요" 13득점 대역전승에 활짝 웃었다

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14 10.28






















▲ 염경엽 감독 ⓒ곽혜미 기자











▲ LG 염경엽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트윈스는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 한화 이글스와 2차전에서 13-5 대승을 거뒀다. 1차전 8-2 승리에 이어 이틀 연속 큰 점수 차로 한화를 꺾었다. 한화의 강점인 높은 마운드를 공략하면서 2연승으로 통합 우승에 다가섰다.




1회초 4실점을 2회말 5득점으로 뒤집은 과정이 LG 타선의 준비성, 그리고 타격감을 그대로 보여줬다. 김현수와 문보경의 연속 안타에 이어 오지환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를 만들었고, 박동원 구본혁이 연속 적시타를 터트리며 4-4 동점이 됐다. 1사 2루에서 홍창기가 우중간 적시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5번타자 문보경은 2회 안타를 시작으로 8회 2점 홈런까지 4안타 5타점으로 활약하며 데일리 MVP에 선정됐다. 박동원도 2타점 2루타와 2점 홈런으로 4타점을 올렸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임찬규가 3⅓이닝 만에 5점을 주고 내려갔지만 김진성의 1⅓이닝, 송승기의 2이닝 투구 덕분에 불펜 싸움에서 밀리지 않았다. 김진성은 한국시리즈 역대 최고령 승리(40세 7개월 20일) 기록을 세웠다.












▲ 문보경 ⓒ곽혜미 기자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1회 4점을 주고 끌려가는 경기였는데 2회 곧바로 타선이 터졌다. 2회 박동원 구본혁 2타점, 홍창기 결승타가 나오면서 2회 빅이닝을 만들었다. 전체적으로 우리 쪽 분위기를 만들 수 있었다. 추가점이 필요할 때 박동원의 2점 홈런, 2사에서 나온 문보경의 결정적인 안타를 쳐주면서 여유있는 승리를 할 수 있었다. 타선이 터지면서 불펜을 편하게 해줬다. 시리즈 시작 전 불안했던 요소가 불펜이었는데, 투수들에게 여유를 줬다. 투수들에게는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됐다. 남은 시리즈에서도 좋은 영향을 끼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서 "임찬규가 시즌 때도 변칙적인 볼배합을 하다 실점한 적이 있는데 1회 4점을 줬다. 2회부터는 볼배합을 바꿔서 3이닝을 버텨줬다. 3⅓이닝을 던져서 경기 운영에 계산이 설 수 있었다. 김영우는 더 갈까 했는데 김진성이 준비가 됐고, 볼넷을 더 주기라도 하면 김영우도 망치고 분위기를 넘겨줄 수 있다고 봤다. 김진성이 2사 만루를 잘 막아서 흐름을 넘겨주지 않을 수 있었다. 중간에 연결고리가 필요했는데 송승기가 2이닝을 완벽하게 막아주면서 앞으로 남은 시리즈에서 중요한 몫을 막아줄 것 같다"고 밝혔다.





- 타자가 불리할 것 같은 날씨라고 했는데.





야구는 모르는 것 같다. 어제 못 친 선수가 오늘 잘했다. 보경이 동원이가 살아난 게 3차전 이후로도 타선 흐름에 좋은 쪽으로 영향을 미칠 것 같다.





- 류현진을 공략한 전략이 있다면.





좌타자들은 직구 노리라고 했는데 보경이는 변화구를 쳤다. 우타자는 체인지업을 공략하라고 했는데 박동원이 체인지업을 잘 쳤다. 타격 파트, 코칭스태프, 우리 선수들 칭찬하고 싶다. 경기 감각 회복과 타격 페이스 회복이 중요했는데 준비한 그대로 결과로 나오고 있다. 이런 좋은 훈련 환경을 만들어 준 코치들을 칭찬하고 싶다.





- 이럴 때 조심해야 하는 것이 있다면.





오늘은 오늘로 끝이다. 1승은 1승이다. 이제 다시 5대5라고 생각하고 3차전을 맞이헤야 한다. 2승을 한 게 아니라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3차전을 준비한다. 한 경기씩 여건 안에서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 3차전 선발투수는 정했나.





아직 안 정했다. 손주영도 나갈 수 있도록 준비는 했다.





- 치리노스가 불펜투구를 하지 않았으면 가능성이 낮지 않나.





어제 던져서 오늘 쉬었다. 내일 훈련해보고 결정하겠다.












▲ 박동원 ⓒ곽혜미 기자








- 7회에 홈런친 박동원에게 번트 사인을 냈다. 5점 차였는데.





한국시리즈니까. 야구는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1점을 더 내는 게 승기를 잡는 방법이라고 생각해서 번트를 지시했다.





- 김진성이 한국시리즈 최고령 승리투수 기록을 세웠다.





축하하고, 진성아 잘했다.





- 3차전 한화 선발은 코디 폰세다.





직구를 공략해야 한다. 준비도 그렇게 했다. 2스트라이크 전에 직구를 얼마나 잘 공략하는지가 중요하다. 그게 공격의 포인트가 될 것 같다. 높은 곳보다는 낮은 쪽을 공격하는 데 포인트를 맞추고 준비할 거다.





- 문보경은 슬럼프가 한국시리즈 준비에 도웅이 됐다고 보나.





타격 재능은 확실한 선수다. 원인만 찾으면 금방 회복할 수 있는 센스가 있다. 준비 기간 초반에는 손목이 안 좋았는데 그때도 타이밍 조정에 포인트를 맞췄다. 막판에 타격감이 좋아져서 좋았을 때의 경기력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했는데 오늘처럼 터졌다. 1, 2차전 다 좋은 타격을 했으니 한국시리즈 기간 중심타순 몫을 해줄 것으로 본다.












▲ 문보경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










, , , , , , , , , , , , , , , , , , , ,

Comments

포디움
종목별 팀순위
포디움

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19 12 6 1 42
2 아스널 18 12 4 2 40
3 애스턴 빌라 19 12 3 4 39
4 토트넘 18 11 3 4 36
5 맨시티 17 10 4 3 34
6 맨유 19 10 1 8 31
7 웨스트햄 18 9 3 6 30
8 뉴캐슬 19 9 2 8 29
9 브라이튼 18 7 6 5 27
10 본머스 18 7 4 7 25
11 첼시 18 6 4 8 22
12 울버햄튼 18 6 4 8 22
13 풀럼 19 6 3 10 21
14 브렌트포드 17 5 4 8 19
15 크리스탈 팰리스 18 4 6 8 18
16 노팅엄 포레스트 19 4 5 10 17
17 에버턴 18 8 2 8 16
18 루턴 18 4 3 11 15
19 번리 19 3 2 14 11
20 셰필드 19 2 3 1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