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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한국 겨울바둑 캠프 20일까지 개최
K-바둑 배우기 위해 해외서도 24명 참가
2025 한국 겨울바둑 캠프가 13일 인천광역시 골든튤립호텔에서 개막했다. (사)대한바둑협회가 처음 시도하는 캠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가 후원하며 인천시바둑협회가 협력한다.
20일(토)까지 7박 8일간 일정으로 진행되는 캠프는 한국 바둑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해외 바둑인과의 교류를 통해 'K-바둑'의 글로벌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프의 하이라이트는 '살아있는 전설' 이창호 9단의 참가다. 당초 바쁜 일정으로 참석 여부가 불투명했으나 세계 바둑의 레전드 이창호 9단에게 직접 한 수를 배우고 싶다는 외국인 참가자들의 거듭된 요청을 수락했다.

이창호 9단은 팬들의 마음에 화답하고자 13~14일 이틀간 캠프에 머물면서 특별 지도다면기를 진행, 캠프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캠프에는 바둑 열기가 뜨거운 3개국에서 24명의 해외 선수가 참가했다. 싱가포르 13명, 체코 9명, 우크라이나 2명이다. 학부모 16명도 동행했다. 여기에 국내 참가자 4명이 합류, 총 50여 명이 국경을 넘은 수담을 나눈다.
특히 이번 캠프는 전액 수익자 부담 원칙으로 운영되어 참가자들의 남다른 열정을 실감케 했다. 모든 참가자는 소정의 참가비를 지불하는 것은 물론 항공권을 비롯해 캠프 기간 동안의 숙박, 식사 등 제반 비용 전액을 자비로 부담한다. 적지 않은 비용과 시간을 투자해 찾은 만큼 어느 때보다 진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참가자들의 열정에 보답하기 위해 프로기사 라인업도 최정상급으로 꾸려졌다. 이창호 9단을 필두로 조혜연 9단, 김승준 9단이 16일까지 초반부 훈련을 책임진다. 사활 풀이, 포석 강의, AI 연구 등 전문적인 강의와 지도다면기로 한국 바둑의 높은 수준을 전수할 예정이다.

또한 헝가리 출신의 코세기 디아나 2단이 전 일정을 함께하며 외국인 참가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지도를 제공한다. 캠프 후반부인 18일부터는 박정수 3단, 폐막일인 20일에는 목진석 전 국가대표 감독이 방문해 지도다면기와 시상식을 진행한다.
캠프 프로그램은 내실 있게 구성됐다. 매일 참가자 간 대국으로 실전 감각을 키우고, 모든 강의는 영어 또는 한글-영어 통역으로 진행해 언어 장벽을 없앤다. 훈련 외에도 서울 한국기원 방문, 인천 미디어 아트 전시관 관람, 수상택시 및 송도 야경 투어 등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관광 프로그램도 병행된다.
대한바둑협회 김건회 체육진흥부 주임은 "참가자들이 자비로 참가를 원할 만큼 한국 바둑 교육에 대한 국제적인 수요가 높음을 확인한 자리"라며 "이창호 9단을 비롯한 한국 최고의 기사들과 함께하는 이번 시간이 참가자들에게 비용 이상의 가치와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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