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금쪽이'는 어디로 가고…"난 그저 팀이 필요할 때 도움을 주기 위해 싸웁니다" 성숙한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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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김재연]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과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첼시

는 1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웨일스 카디프에 위치한 카디프 시티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5-26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8강전에서 카디프 시티를 3-1로 꺾었다. 이로써 4강에 진출하게 됐다.

첼시의 경기 막판 집중력이 빛난 경기였다. 로테이션을 가동한 첼시는 전반 내내 주도권을 잡지 못하고 오히려 카디프에게 밀렸다. 그러나 후반전 시작과 함께 가르나초와

주앙 페드루

등 주전 공격수들이 투입되면서 경기 양상이 바뀌기 시작했다.

가르나초는 후반 13분 특유의 오프더볼 움직임을 통해 공을 잡고 깔끔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후 후반 30분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그로부터 7분 뒤

페드루 네투

의 역전골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여기에 후반 추가시간 가르나초가 멀티골을 완성하면서 두 골차 승리를 거뒀다.

사진=게티이미지

이날 후반전만 소화한 가르나초였지만 존재감은 확실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2골을 포함해 기회 창출 2회, 패스 성공률 100%(12/12), 유효 슈팅 3회 등 사실상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특유의 빠른 스피드와 침투 움직임이 부각된 경기였다.

이렇듯 첼시의 승리를 이끈 가르나초는 덤덤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선발로 나설 때도 있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하기도 하지만 나는 그런 것에 신경 쓰지 않는다. 그저 팀이 필요로 할 때 도움을 주려고 노력한다. 모든 것을 위해 싸울 것이다"라고 밝혔다.

맨유에서 잡음을 일으켰던 것과는 대비되는 모습. 가르나초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후벵 아모림 맨유 감독과 사이가 틀어졌고, 이적 과정에서 SNS 및 전자담배 흡연 등 많은 논란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첼시 이적 후 달라진 태도를 보여주고 있다.

https://m.sports.naver.com/wfootball/article/411/0000074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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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팀	경기	승	무	패	승점
1	리버풀	19	12	6	1	42
2	아스널	18	12	4	2	40
3	애스턴 빌라	19	12	3	4	39
4	토트넘	18	11	3	4	36
5	맨시티	17	10	4	3	34
6	맨유	19	10	1	8	31
7	웨스트햄	18	9	3	6	30
8	뉴캐슬	19	9	2	8	29
9	브라이튼	18	7	6	5	27
10	본머스	18	7	4	7	25
11	첼시	18	6	4	8	22
12	울버햄튼	18	6	4	8	22
13	풀럼	19	6	3	10	21
14	브렌트포드	17	5	4	8	19
15	크리스탈 팰리스	18	4	6	8	18
16	노팅엄 포레스트	19	4	5	10	17
17	에버턴	18	8	2	8	16
18	루턴	18	4	3	11	15
19	번리	19	3	2	14	11
20	셰필드	19	2	3	1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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