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슈퍼소닉스의 부활? NBA, 리그 확장 2026년 결정...라스베이거스도 유력 후보지
하이커뮤니티매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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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8
-NBA, 내년 2개 팀 확장 여부 결정
-라스베이거스·시애틀이 최유력 후보
-구단주들 '수익 나눠먹기' 놓고 셈법
리그 확장을 고민 중인 NBA(사진=챗GPT 생성 이미지)
[더게이트]
NBA가 드디어 리그 확장 시점을 못 박았다.
애덤 실버 커미셔너는 17일(한국시간)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NBA컵 결승전을 앞두고 "2026년 중 확장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소 5년 넘게 떠돌던 확장 논의가 내년 결론을 맺는다.
실버 커미셔너는 "현재 30개 구단과 협의하며 관심 수준을 가늠하고 있다"며 "특정 도시에 팀을 만들었을 때 경제성이 어떻게 나올지 분석 중"이라고 설명했다.
실버는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과의 인터뷰에서 라스베이거스와 시애틀이 가장 유력하게 검토하는 도시라고 밝혔다.
리그 확장을 고민 중인 NBA(사진=챗GPT 생성 이미지)
시애틀, 17년 만의 귀환 노린다
시애틀은 1967년부터 2008년까지 슈퍼소닉스의 본거지였다.
구단주 클레이 베넷이 팀을 오클라호마시티로 옮기며 팬들에게 상처를 남긴 지 17년이 흘렀다.
전국 2위 규모 미디어 시장이면서도 NBA 팀이 없는 유일한 대도시다.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대기업 본사가 있어 티켓과 스위트룸 판매를 뒷받침할 재력도 충분하다.
NBA 입장에선 가장 안정적인 선택지다.
반면 라스베이거스는 계산이 복잡하다.
2004년부터 NBA 서머리그를 개최해온 인연이 있고, 이미 NFL 레이더스, NHL 골든나이츠, WNBA 에이시스가 자리 잡았다.
2028년엔 MLB 애슬레틱스까지 입성한다.
주변 지역 포함 인구 200만 명 규모지만, 프로스포츠 5개 리그를 모두 품기엔 부담스럽다는 시각이 있다.
라스베이거스의 매력이 예전 같지 않다는 분석도 나온다.
10년 전이었다면 메이저 프로스포츠 최초 진출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었다.
지금은 애슬레틱스까지 오면 다섯 번째 리그가 된다.
관광 도시 특성상 외부 변수에도 취약하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올해 10월 기준 방문객이 전년 대비 11% 감소했다.
전국 40위 미디어 시장인 라스베이거스는 인구보다 관광에 의존한다.
프로 팀이 늘수록 티켓을 사려는 수요는 분산된다.
스폰서십, 지역 중계권 수익도 기대치를 밑돌 가능성이 크다.
게다가 NBA는 이미 라스베이거스에서 서머리그와 NBA컵을 열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굳이 팀까지 만들 필요가 있을까.
차라리 다른 도시로 가는 게 낫다는 의견이 고개를 든다.
NBA 애덤 실버 커미셔너.
'110억 달러 파이' 나눠먹기 논쟁
확장은 단순히 팀을 늘리는 게 아니라 수익을 쪼개는 일이다.
현재 NBA는 연간 110억 달러(약 15조 4000억원) 규모 수익을 30개 구단이 나눠 갖는다.
팀이 32개로 늘면 각 구단의 몫이 줄어든다.
특히 올 시즌부터 시작된 11년 760억 달러(약 106조 4000억원) 규모 방송 중계권 계약이 걸림돌이다.
30개 팀 기준으로 협상한 계약을 32개 팀이 나눠야 하기 때문이다.
실버 커미셔너는 "미래를 예측해야 하는 훨씬 복잡한 경제 분석"이라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구단주들은 확장 가입비가 손실을 메울 수 있을지 따져보고 있다.
2년 전만 해도 신생 팀 가입비를 40억~50억 달러(약 5조 6000억~7조원)로 추산했다.
하지만 보스턴 셀틱스가 61억 달러(약 8조 5400억원), LA 레이커스가 100억 달러(약 14조원)에 매각되면서 기준이 흔들렸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도 42억 5000만 달러(약 5조 9500억원)에 팔렸다.
확장 대신 기존 팀을 옮기는 방법도 있다
.
실버 커미셔너는 "큰 나라에 살고 있으니 시장 규모나 경제 기회를 1위부터 30위까지 줄 세워서 아래 두 팀을 빼오는 식은 옳지 않다"면서도 "이전과 확장은 별개 사안"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전이 수익 분배 문제를 피할 묘수가 될 수 있다는 뜻이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는 2029년 여름 홈 경기장 계약이 만료된다.
2020년 이후 인구가 24% 줄었다.
멤피스 그리즐리스도 2028~2029시즌 뒤 계약이 끝난다.
인구는 10년째 제자리걸음이다.
두 팀 모두 전국 최소 규모 미디어 시장이다.
뉴올리언스는 50위, 멤피스는 51위다.
NBA 규정에 따르면 연고지 이전 신청 비용만 최소 25만 달러(약 3억 5000만원)다.
이전 위원회는 기존 도시의 팬 지지도, 방송사·스폰서 지원, 경기장 상태, 인구·소득 수준, 사업 환경 등을 종합 평가한다.
리그 확장을 고민 중인 NBA(사진=챗GPT 생성 이미지)
NBA컵 결승, 대학 경기장 검토
실버 커미셔너는 NBA컵 결승전을 라스베이거스 밖으로 옮기는 방안도 거론했다.
이날 아마존 프라임 프리게임쇼와 인터뷰에서 "라스베이거스에서 대회를 치른 경험도 훌륭했지만, 우리는 아마존과 독특한 장소를 논의 중"이라며 "유서 깊은 대학 경기장 같은 곳을 제안받았다"고 밝혔다.
NBA는 3년 연속 라스베이거스에서 준결승과 결승을 열었지만, 내년 계약은 아직 없다.
9월엔 앞으로 준결승을 홈 경기장에서 치르겠다고 발표했다.
결승만 중립 지역에서 열되, 관중석을 가득 채울 수 있는 곳을 찾는다는 계산이다.
지난 주말 준결승 1경기(뉴욕 닉스-올랜도 매직)는 발표 관중이 1만 6697명이었지만 빈자리가 눈에 띄었다.
2경기(샌안토니오 스퍼스-오클라호마시티 썬더)는 1만 8519명으로 매진됐다.
2023년 LA 레이커스가 진출했을 땐 모두 매진이었지만, 라스베이거스는 레이커스 팬이 많은 특수한 시장이다.
인기 팀이나 스타 선수만으론 매진을 장담할 수 없다는 방증이다.
시애틀 슈퍼소닉스의 부활? NBA, 리그 확장 2026년 결정...라스베이거스도 유력 후보지 [더게이트 NBA]
뉴올, 멤피스 둘다 비인기 팀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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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별 팀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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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팀 경기 승 무 패 승점 1 
리버풀
19 12 6 1 42 2 
아스널
18 12 4 2 40 3 
애스턴 빌라
19 12 3 4 39 4 
토트넘
18 11 3 4 36 5 
맨시티
17 10 4 3 34 6 
맨유
19 10 1 8 31 7 
웨스트햄
18 9 3 6 30 8 
뉴캐슬
19 9 2 8 29 9 
브라이튼
18 7 6 5 27 10 
본머스
18 7 4 7 25 11 
첼시
18 6 4 8 22 12 
울버햄튼
18 6 4 8 22 13 
풀럼
19 6 3 10 21 14 
브렌트포드
17 5 4 8 19 15 
크리스탈 팰리스
18 4 6 8 18 16 
노팅엄 포레스트
19 4 5 10 17 17 
에버턴
18 8 2 8 16 18 
루턴
18 4 3 11 15 19 
번리
19 3 2 14 11 20 
셰필드
19 2 3 1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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