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세계 1위' 韓 안세영, '세계 챔피언' 日 에이스 무찔렀다…'천적' 야마구치에 2-1 대역전승→3전 전승 조 1위 4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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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세계 1위' 韓 안세영, '세계 챔피언' 日 에이스 무찔렀다…'천적' 야마구치에 2-1 대역전승→3전 전승 조 …

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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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시즌 11관왕에 도전하는 안세영이 세계 1위 자존심이 걸린 '한일 에이스 대결'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월드투어 파이널 조별리그를 3전 전승으로 장식했다.


다만 체력 소모가 극심했던 점은 4강전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




안세영은 19일(한국시간)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2025 여자 단식 조별리그 A조 최종 3차전에서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2-1(14-21 21-5 21-14)로 제압했다.




이미 2승을 거둬 4강 진출을 확정했던 두 선수였지만 조 1위 타이틀과 기선 제압을 위해 한 치의 양보 없는 승부를 펼쳤다. 1게임 초반 가벼운 탐색전이 펼쳐졌다. 첫 공격이 네트에 걸리며 먼저 점수를 내준 안세영은 가볍게 랠리를 이어가며 몸을 풀었고, 야마구치도 초반에는 힘 들이지 않고 코트 적응에 전념했다.




중반으로 흐르면서 야마구치의 공격이 번번이 코트를 빗나가거나 네트를 넘지 못하며 9-5까지 점수가 벌어졌다. 하지만 야마구치도 네트 앞 헤어핀을 맞받아치는 등 집중력을 되찾으며 내리 5점을 따내 9-10 역전을 이뤄냈다. 코트 적응을 마친 안세영과 야마구치는 10-11로 인터벌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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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벌 이후 야마구치가 매서운 공격을 몰아쳤다. 내리 5점을 더 따내며 11-16까지 점수를 벌렸다. 안세영이 셔틀콕을 띄우면 곧바로 내리꽂는 스매시로 대응했다. 야마구치의 역방향 공격에 안세영도 몸을 던져봤지만 수비에 어려움을 겪었다.






안세영도 템포를 올리기 시작했다. 야마구치의 타이밍을 뺏는 변칙 공격으로 3점을 따냈다. 하지만 야마구치와의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야마구치가 14-20으로 먼저 게임 포인트에 도달했고, 야마구치의 백핸드 공격을 막아내지 못하며 1게임을 내줬다.




2게임은 초반은 안세영의 흐름이었다. 1게임과 달리 쉽게 경기를 풀어간 안세영은 초반 5점을 내며 기선을 제압했고, 8-1까지 벌렸다. 야마구치도 잇따라 실수를 범하면서 안세영이 먼저 11점에 도달, 11-3으로 인터벌(게임 중간 휴식)에 돌입했다.




인터벌 이후에도 야마구치는 자신의 페이스를 되찾지 못했다. 안세영이 20-5까지 손쉽게 격차를 벌렸고, 마지막 대각선 공격이 성공하며 2게임을 압도적으로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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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게임은 다시 야마구치가 4점을 내리 따내며 주도권을 쥐었다. 안세영이 1점 차까지 따라붙자 강력한 대각 스매시로 다시 달아났다. 하지만 안세영이 7-6으로 역전에 성공하자 야마구치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안세영은 10-9 상황에서 야마구치의 공격이 네트 맞고 떨어지자 헤어핀으로 응수하며 11-9를 만들었다. 인터벌 직후 수차례 랠리가 이어진 공방전 끝에 안세영의 대각 공격이 꽂히며 12-9가 됐다.




야마구치의 추격에 안세영은 몸을 던져가는 수비로 맞섰고, 3점 차 리드가 유지됐다. 야마구치가 15-14로 따라붙자 야마구치의 헤어핀을 직선으로 강력하게 내리꽂으며 동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20-14로 매치 포인트에 도달한 안세영은 야마구치의 헤어핀이 네트를 넘지 못하면서 승리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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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안세영은 죽음의 A조에서 와르다니(2-1), 미야자키(2-0), 야마구치(2-1)를 모두 꺾고 3전 전승, 조 1위로 4강에 안착했다.






또한 이 경기 전까지 15승15패로 팽팽했던 야마구치와 상대전적서 앞서가게 됐다. 안세영은 올해 야마구치와 여섯 차례 맞붙어 5승1패를 거뒀다. 코리아오픈 결승전에서 패배한 것이 옥에티였다. 승리했지만 풀세트 접전을 펼친 출혈이 컸다.




반면 B조 1위를 확정한 라이벌 왕즈이(중국)는 같은 날 예정됐던 포른파위 초추웡(태국)과의 경기가 상대 부상 기권으로 취소되면서 체력을 온전히 비축했다. 하루를 쉰 왕즈이와 사력을 다한 안세영의 체력 차이는 토너먼트에서 변수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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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관심사는 잠시 후 진행될 4강 대진 추첨이다. 월드투어 파이널 규정상 4강 대진은 조별리그 성적에 따라 자동 결정되는 게 아닌 재추첨하는 방식이다.






이 규정에 따라 안세영의 준결승 상대는 방금 혈투를 치른 A조 2위 야마구치가 될 수도 있다. B조 2위는 세계 3위 한웨를 누른 세계 7위 라차녹 인타논(태국)이다. 안세영 입장에선 인타논과 싸우는 게 야마구치보다 수월할 전망이다.




만약 추첨 결과 야마구치와 다시 만나게 된다면, 안세영은 19일 조별리그 혈투에 이어 20일 준결승전까지 이틀 연속 야마구치와 맞붙는 강행군을 펼쳐야 한다. 다행히 하루 더 쉰 B조 1위 왕즈이를 만나지 않는다는 점은 그나마 다행이다.




안세영이 시즌 11관왕의 위업을 달성하기 위해 넘어야 할 중요한 고비가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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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https://m.sports.naver.com/general/article/311/0001954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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