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2억' 유리몸 에이스... 국대 차출 논란에 휩싸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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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억' 유리몸 에이스... 국대 차출 논란에 휩싸인 이유는?

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4 21:19








[KBO리그] 병역 면제 혜택 아시안게임에는 적극적이었는데... WBC 명단 제외로 논란













2025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등판해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구창모

ⓒ NC다이노스



2026년 3월 5일 막을 올리는 제 6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향한 여정이 본격적으로 시작하기도 전에 야구계가 선수 차출 논란에 휩싸였다. 대표팀 1차 사이판 캠프 명단(29인)에서

NC 다이노스

의 좌완 에이스

구창모

(28)의 이름이 빠졌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구창모의 현재 몸 상태나 컨디션 문제로 인해 대표팀 승선이 불발된 것으로 받아들여졌지만 이후 소속 구단인 NC 측에서 구창모 차출에 부정적인 입장을 전달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야구팬들 사이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커졌다.




구창모의 소속 구단인 NC가 난색을 표한 이유는 명확하다. 건강하다는 단서 하에 구창모는 리그 정상급 에이스임에 분명하지만 프로 데뷔 이후 단 한 번도 규정 이닝을 채우지 못했을 정도로 부상 이력이 잦은 투수다. 상무 복무 기간(2024~2025) 중에도 사실상 재활이 대부분이었다.




올시즌도 6월 상무 전역 후 3개월 가까이 지난 9월 7일에야 1군 마운드에 설 수 있었다. 정규 시즌 4경기에 등판해 14.1이닝 평균자책점 2.51을 기록했고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도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총 5번의 투구만으로는 완벽한 회복을 확신하기엔 여전히 조심스럽다는 게 NC측 입장이다.
















NC 구창모의 주요 투구기록(출처: 야구기록실 kbreport)

ⓒ 케이비리포트



NC 구단이 구창모 차출에 부정적인 근본적인 이유는 다년 계약 기간과 규모로 추정된다. NC는 지난 2023년, 구창모와 최대 7년 132억 원의 비FA 다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시즌 개막 전에 열리는 WBC에서 혹시라도 몸 상태에 이상이 생긴다면 2026시즌 구상 전체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현실적인 계산으로 작용했을 법하다.




하지만 일련의 상황을 지켜보는 야구팬들의 시선은 싸늘하다. 이번 WBC 대표팀 명단에는 올시즌 세 차례 햄스트링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었던 김도영(

KIA

)과 불혹에 가까운 베테랑

류현진

(

한화

)도 포함되었기 때문이다. 그 어떤 구단도 핵심 전력의 부상 가능성에서 자유롭지 않지만 대부분은 국가대표라는 명분 앞에 위험을 감수한다. 그런 점에서 NC 구단의 현재 태도는 다수의 공감을 얻지 못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 선정 때와는 상반된 모습이라 비판의 목소리가 더 거세졌다. 병역 혜택이 걸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는 팔 부상 중에도 일정을 당겨 1군에 복귀하는 등 대표팀 합류를 위해 적극적인 의지를 보였다.




반면 사실상 재활이 대부분이었던 상무 복무(상무 소속으로 퓨처스리그 5경기 등판)를 끝내고 맞게 된 WBC에서는 소속팀이 앞장서서 차출에 난색을 보였다는 인상이 남았다. 이 대목에서 실망감을 느낀 팬들은 구단과 선수가 제도를 이기적으로 이용한다는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2019시즌 이후 다양한 부상에 시달린 구창모(출처: 2025 KBO 야매카툰 중)

ⓒ 케이비리포트/최감자



다만 냉정히 따져 볼 때, WBC 조별 예선 통과가 최우선 과제인 대표팀이 원하는 건 3월에 바로 100% 몸상태로 던질 투수다. 건강한 구창모라면 대표팀에 꼭 필요한 매력적인 자원이지만 최근 몇 년간의 이닝 공백을 감안하면 대표팀이 몸 상태에 의문이 있는 구창모를 명단에서 제외한 것은 납득할 수 있는 결정이다.




물론 구창모에게 만회할 기회가 사라진 것은 아니다. 일단 2026시즌을 풀타임으로 소화하며 건강한 몸상태를 입증해야 한다. WBC 불참은 아쉽지만 이후에도 주요 국제대회 일정은 줄줄이 이어지기 때문이다. 리그 정상급 투구에도 불구하고 '유리몸' 이라는 꼬리표를 떨쳐내지 못하고 있는 구창모가 2026시즌에는 데뷔 이후 최초로 규정이닝을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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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19 12 6 1 42
2 아스널 18 12 4 2 40
3 애스턴 빌라 19 12 3 4 39
4 토트넘 18 11 3 4 36
5 맨시티 17 10 4 3 34
6 맨유 19 10 1 8 31
7 웨스트햄 18 9 3 6 30
8 뉴캐슬 19 9 2 8 29
9 브라이튼 18 7 6 5 27
10 본머스 18 7 4 7 25
11 첼시 18 6 4 8 22
12 울버햄튼 18 6 4 8 22
13 풀럼 19 6 3 10 21
14 브렌트포드 17 5 4 8 19
15 크리스탈 팰리스 18 4 6 8 18
16 노팅엄 포레스트 19 4 5 10 17
17 에버턴 18 8 2 8 16
18 루턴 18 4 3 11 15
19 번리 19 3 2 14 11
20 셰필드 19 2 3 1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