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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메로의 평가를 통해 송성문에 대한 현지의 기대치를 읽어볼 수 있다. 로메로는 "한 스카우트는 그의 재능을 김하성과 김혜성의 중간 수준으로 평가하며 김하성에 가깝지만 장타력과 수비력은 다소 떨어진다고 분석했다"고 소개했다.
놀랍도록 정확한 평가다. 빅리그 진출 직전 2시즌을 비교하면 김하성(30·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은 3할 초반 타율과 19홈런, 30홈런, 104타점과 109타점을 기록했다. 송성문은 올 시즌 KBO 수비상과 골든글러브까지 수상했지만 빅리그 진출 전 3년 연속 황금장갑을 손에 넣었던 김하성과 비교하자면 상대적으로 파괴력이 부족한 건 사실이다. 무엇보다 꾸준함에서 가장 큰 차이가 있다. 도루는 33개와 23로 비슷한 수준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김혜성에 비해서는 확실히 장타력이 뛰어나지만 스피드는 떨어진다. 수비는 3루와 2루가 주 포지션이었던 만큼 직접적인 비교는 쉽지 않다. 하지만 김하성에 더 가깝다는 평가처럼 빅리그에서는 보다 가치가 높다고 볼 수 있다. 평가를 위한 데이터가 김혜성에 비해 충분치 않음에도 이러한 규모의 계약을 이끌어낸 결정적인 이유라고 할 수 있다.
스포르팅뉴스는 "주로 3루수로 뛰던 송성문은 샌디에이고 내 다른 포지션으로 이동해야 할 수도 있다"면서도 "하지만 이는 스프링캠프가 시작되면 걱정할 문제다. 지금 가장 중요한 건 파드리스가 수준 높은 FA를 영입했고 팀 전력이 향상됐다는 점"이라고 전했다.
앞서 미국 팬그래프닷컴은 야구 예측 시스템 스티머를 통해 송성문의 성적을 예상했는데 3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1(132타수 33안타) 3홈런 15타점 15득점 10볼넷 23삼진 3도루(1실패), 출루율 0.307, 장타율 0.372, OPS 0.679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샌디에이고에서라면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도 있다. 김하성 또한 첫 시즌 샌디에이고에서 무려 117경기에 나섰고 이를 경험삼아 이듬해 150경기에서 활약하며 아시아 내야수 최초로 골드글러브까지 수상했다.
이미 한국인에 대한 좋은 기억이 있는 샌디에이고인 만큼 송성문에겐 더 없이 좋은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안호근 기자
https://m.sports.naver.com/wbaseball/article/108/0003393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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