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쿨 두갈 퀄컴 부사장 "로봇 시대 5년 내 본격화"…자동차가 첫 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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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쿨 두갈 퀄컴 부사장 "로봇 시대 5년 내 본격화"…자동차가 첫 관문

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6 13:39






AI 칩 대전환 선언, 2026년 말까지 100개국 운전자 보조 시스템 공급


자동차 및 IoT 부문 매출, 지난 2분기 26억6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






나쿨 두갈(Nakul Duggal) 부사장. (사진=퀄컴 블로그 캡처)


미국 반도체 기업 퀄컴의 나쿨 두갈(Nakul Duggal) 부사장은 “로봇이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보편화될 것”이라며 “자동차가 첫 번째 변화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두갈 부사장은 최근 열린 포춘 브레인스톰 AI 행사에서 “향후 5년은 지난 10년보다 훨씬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마트폰용 모바일 프로세서 설계로 유명한 퀄컴은 최근 엔비디아와 AMD에 도전장을 내며 AI 칩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두갈 부사장은 “(퀄컴이) 회사의 DNA를 변화시키는 과정에 있다”며 "AI가 로봇 공학의 새로운 시대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퀄컴은 차선 유지, 자동 주차, 핸즈프리 고속도로 지원 등 AI 기능을 포함한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메르세데스-벤츠, 볼보, 제너럴 모터스 등 전 세계 주요 완성차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구글의 제미나이(Gemini) 모델을 통합한 차량 내 에이전틱 AI 비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퀄컴은 지난 9월 BMW와 함께 첫 번째 운전자 보조 스택을 출시했다. 3년 반의 개발 기간을 거친 이 제품은 현재 세계 60개국에 진출했으며, 2026년 말까지 100개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두갈 부사장은 구글 웨이모와 테슬라를 자율주행 및 운전자 보조 기술의 발전과 도입 사례로 언급하며, 이러한 혁신이 시장에 나오기까지 약 10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상적으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어야 하는 운전과 같은 것에 대한 사회의 수용에 10년은 상당히 짧은 기간”이라며 “향후 5년은 훨씬 더 빠르게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웨이모와 테슬라의 자율주행 및 운전자 보조 기술에 대한 안전 우려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수요는 늘고 있다. 최근 오토패시픽이 향후 3년 내 신차 구매를 계획하는 18세 이상 면허 소지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고속도로 이용 시 핸즈프리 반자율주행을 원하는 응답자가 43%로 나타났다. 이는 2024년 대비 20%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사진=퀄컴)




퀄컴은 차량용 클라우드 플랫폼 제품군인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Snapdragon Digital Chassis) 포트폴리오를 통해 자동차 AI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최신 스냅드래곤 콕핏 엘리트와 라이드 엘리트 칩은 헥사곤 NPU(신경망 처리 장치)를 탑재해 이전 세대 대비 12배 향상된 AI 성능을 제공한다.



헥사곤 NPU는 30 TOPS에서 700 TOPS(130W)까지 성능 범위를 지원하며, 360도 커버리지를 위한 20개의 고해상도 카메라를 포함한 40개 이상의 센서를 지원한다. ASIL-D 안전 인증을 받아 자율주행 레벨 1·2 ADAS부터 레벨 2+(고속도로 자동 주행), 레벨 4·5(완전 자율주행)까지 지원한다.



퀄컴은 2025년 9월 구글 클라우드와 협력해 제미나이 모델을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에 통합한 자동차 AI 에이전트를 발표했다. 이는 멀티모달 하이브리드 엣지-투-클라우드 AI 에이전트를 구현해 대화형 내비게이션, 미디어 제어, 차량 제어를 가능하게 한다.



같은 달 독일 뮌헨 IAA 모빌리티에서 하만과 협력을 발표했다. 스냅드래곤 콕핏 엘리트를 하만 레디 포트폴리오에 통합해 실시간 ADAS 시각화, 상황 인텔리전스, 감정과 선호도에 반응하는 공감형 UI를 구현한다. 또한 스냅드래곤 라이드 엘리트·플렉스를 활용한 중앙 컴퓨팅 아키텍처(단일 SoC에서 ADAS와 인포테인먼트 처리)에서도 협력하고 있다.



2025년 1월에는 아마존 웹 서비스(AWS)와 협력해 알렉사 커스텀 어시스턴트를 스냅드래곤 디지털 콕핏 플랫폼에 통합했다. NPU를 활용한 온디바이스 최적화 LLM 기반 경험을 제공하며, AWS 기반 가상 개발 환경을 자동차 제조업체에 제공한다.



LG전자는 CES 2026에서 스냅드래곤 콕핏 엘리트를 활용한 AI 캐빈 플랫폼을 발표할 예정이다. VLM, LLM, 이미지 생성 모델을 탑재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한다.



퀄컴의 자동차 및 IoT 부문 매출은 지난 2분기 26억6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여전히 스마트폰 부문 매출(69억달러)에 비해 작은 규모지만, 2031년까지 90억 달러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이정환 기자 [email protected]



https://www.irobot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3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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