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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지도자가 과거경력을 꺼내며 이정효 감독을 대놓고 무시했다는 것이다. 경력과 나이 등을 떠나 현직 K리그 감독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이정효 감독은 “왜 내가 이런 말을 들어야 하지?”라고 반문했다.
이제 적어도 국내축구계에서 이정효 감독의 지도력을 의심하는 사람은 없다. 이정효 감독보다 현역시절 잘나갔던 선수였을지 몰라도 지금의 그보다 능력있는 한국인 지도자는 아무도 없다.
운동장 위에서 승부는 과거의 명성이나 학벌이 아닌 실력으로 하는 것이다. 이정효 감독은 이제 수원이라는 빅클럽을 맡아 또 한 번 편견을 극복하려고 한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 기자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109/0005454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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