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루수 골든글러브" 캡틴 외침에…LG 신민재 "욕심 없다면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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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루수 골든글러브" 캡틴 외침에…LG 신민재 "욕심 없다면 거짓말"

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11 09.19











KT와 DH 2차전서 3안타 5타점 맹활약








[수원=뉴시스] 김희준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신민재가 1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벌어진 KT 위즈와의 더블헤더를 마친 뒤 인터뷰를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김희준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더블헤더(DH)가 모두 끝난 18일 수원 KT위즈파크.




더블헤더 2차전을 마치고 짐을 챙겨 경기장을 빠져나가던 LG 주장 박해민은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던 신민재를 향해 "2루수 골든글러브!"라고 크게 외쳤다.




올해 달라진 신민재의 위상을 엿볼 수 있는 캡틴의 외침이었다.




LG는 1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벌어진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KT와의 더블헤더 1, 2차전을 모두 이겼다.




더블헤더 1차전에서 요니 치리노스와 김현수의 쐐기 투런포, 박해민의 3안타를 앞세워 6-2로 이긴 LG는 2차전에서는 장단 18안타를 몰아치며 14-1로 대승을 거뒀다.




더블헤더 2차전 승리의 중심에는 신민재가 있었다. 2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한 신민재는 6타수 3안타 5타점으로 불꽃타를 휘둘러 LG 승리를 견인했다.




5타점은 신민재의 개인 한 경기 최다 타점 기록이다.




LG가 2-0으로 앞선 2회초 2사 2, 3루 찬스에 타석에 들어선 신민재는 KT 선발 투수 패트릭 머피의 시속 151㎞ 몸쪽 직구를 노려쳐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날렸다.




팀이 4-0으로 앞선 4회초 1사 3루에서 투수 땅볼로 타점을 추가한 신민재는 7회초 1사 1, 2루에서는 우전 안타를 쳐 만루 찬스를 이어줬다. 후속타자 오스틴 딘이 우중간을 꿰뚫는 싹쓸이 2루타를 날리면서 LG는 11-1까지 달아나 승기를 굳혔다.




신민재는 8회초 2사 만루에서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날려 LG에 13-1 리드를 안겼다.




경기를 마친 뒤 신민재는 "타점을 욕심내기보다 투수와의 승부에 집중하고 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첫 경기에서 수비 때 첫 타구를 잡으면서 밸런스가 좋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전반적으로 경기를 편하게 했다. 타석에도 편한 마음으로 임했다"고 밝혔다.




올 시즌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는 신민재는 NC 다이노스 박민우와 함께 2루수 골든글러브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신민재는 5월초 타율이 1할대까지 떨어지는 등 고전했지만, 한 차례 2군에 다녀온 이후 살아난 모습을 보였다.




올 시즌 127경기에서 타율 0.317, 출루율 0.403 등을 작성하며 공격 첨병 역할을 톡톡히 했다. 수비에서도 한층 안정감 있는 모습을 뽐내고 있다.




박해민의 외침을 들은 신민재는 "골든글러브에 욕심이 있다면 거짓말"이라며 "남은 8경기에서 다치지 않고 잘 마무리하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의욕을 내비쳤다.




수비에서 발전한 모습을 보이는 것에 대해서는 "김일경 코치님과 경기 전 실전에 포커스를 맞춰 연습을 한다. 실전과 마찬가지로 강한 타구를 받는 연습을 한다"며 "덕분에 경기에서 한층 여유있게 할 수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LG는 붙박이 리드오프 홍창기가 5월13일 잠실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왼쪽 무릎 내측 측부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당해 수술대에 올랐지만, 신민재가 활약해 준 덕에 공백을 최소화했다.




재활을 마친 홍창기는 지난 13일 1군에 돌아와 대타로 뛰었고, 이날 더블헤더 2차전에 복귀 이후 처음으로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에 따라 1번 타자로 뛰던 신민재도 2번으로 이동했다.




신민재는 "1번 타자로 뛰면 타석에 많이 들어서게 된다. 처음에는 힘들다고 느꼈는데 하다보니 적응이 됐다"며 "경기에 많이 나가다보면 야구 체력이 느는 것 같다"고 말했다.




"더블헤더 2차전에 2번 타자로 나서면서 특별히 다른 점은 못 느꼈다"고 말한 신민재는 "(홍)창기 형이 돌아와서 힘이 많이 된다. 앞 타순에 창기 형이 있으면 편하다"며 "창기 형이 왔으니 더 잘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현장에서 작성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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