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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송성문이 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KBO리그 LG와 경기에서 6회말 적시타를 치고 있다. 고척 | 박진업 기자 [email protected] |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칼을 뽑았다.
경쟁균형세 제도 하한액 도입이 그것이다
.
‘적어도 이 정도는 쓰라’는 얘기다.
타깃은 결국 하나다. 키움을 겨냥한 것이다.
돈을 안 쓸 수 없게 만들었다.
KBO가 발표한 경쟁균형세 제도 개정안에는 하한액이 포함됐다.
60억6538만원이다.
2027년부터 도입되며 매년 5%씩 상향 조정된다.
1회 미달 시 구단은 미달분의 30%, 2회 연속 미달 시는 미달분의 50%, 3회 연속 미달 시는 미달분의 100%를 유소년 발전기금으로 납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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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설종진 감독대행(오른쪽 둘째)이 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KBO리그 LG와 경기에서 승리한 뒤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고척 | 박진업 기자 [email protected] |
2024시즌 후 KBO가 10개 구단 연봉 상위 40명 합계 금액을 발표했다.
총 8팀이 100억원을 넘겼다.
LG
는 상한액을 넘겨 페널티를 물었다.
9위
NC
도 95억원 가까이 된다.
가장 낮은 팀이 키움이다. 금액이 56억7876만원이다.
압도적인 최하위.
김하성
과
이정후
등이 해외로 나가면서 거액 연봉자가 빠지기는 했다.
이를 고려해도 너무 적다.
다른 구단이 불만을 표할 수밖에 없었다.
가져갈 것은 다 가져가는 상황. ‘무임승차’를 말했다. 하한선 도입 얘기가 나왔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선수협)도 원했다.
결국 실행위원회-이사회를 거쳐 하한액이 설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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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진된 고척스카이돔 전경. 사진 | 키움 히어로즈 |
2025시즌도 키움의 총연봉은 2024년과 비교해 큰 변화는 없어 보인다.
오히려 신인 혹은 신인급 선수 기용은 더 늘었다.
2026시즌이 끝나면 원종현-이형종과 맺은 프리에이전트(FA) 계약도 종료된다.
제재를 피하고 싶으면 당연히 총연봉을 올려야 한다. 방법은 여러 가지다.
우선 내부 선수들의 연봉을 높여주면 된다. 더 간단한 길도 있다.
송성문
의 메이저리그(ML) 도전을 허락하지 않으면 된다.
6년 120억원 전액 보장 계약을 이미 맺었다. 연간 20억원이다.
2027년부터 하한액 60억6538만원 도입이다.
5%씩 두 번 올라도 2029년 액수는 66억8708만원이다. 송성문이 남으면 모든 문제 해결이다.
그러나 송성문을 해외 진출을 무조건 막을 명분은 또 없다. 떠나면 다른 길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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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투수 하영민이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KBO리그 롯데와 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 고척 | 최승섭기자 [email protected] |
눈길을 밖으로 돌리면 된다. FA다.
‘키움이 돈이 없어서 FA 못 잡는 게 아니’라는 말은 예전부터 나왔다.
2026 FA 시장에 참전할 수 있다는 얘기들이 들린다. 좋은 매물이 꽤 많다.
어차피 팀 내에 연봉 인상 대상자가 제법 보인다.
총연봉이 오를 여지가 있다는 얘기다.
밖에서 선수 한 명만 사와도 하한액 걱정은 안 할 수 있다.
팬을
위해서라도 쓸 때는 좀 써야 한다.
이런 규정이 생겼다는 것 자체가 씁쓸하다.
샐러리캡 ‘하한액’ 도입→결국 타깃은 하나…키움, FA 시장 참전하나 [SS포커스]
개 짠돌이들 과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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