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정상빈과 맞대결
7·8호 멀티 골로 3대0 대승 견인
손흥민(33·LA FC)의 골 퍼레이드가 멈출 줄 모른다. MLS(미 프로축구)에서 4경기 연속 골이자 리그 7·8호 골을 기록했다. A매치 미국전, 멕시코전까지 포함하면 공식전 6경기 연속 득점이다. 손흥민은 28일(한국 시각) 세인트루이스 시티 SC와 벌인 MLS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 멀티 골로 맹활약하며 3대0 승리를 이끌었다. 서부 콘퍼런스 4위인 LA FC(승점 53)는 손흥민의 골 행진과 함께 4연승을 내달리며 3위 미네소타(55)를 바짝 추격했다.
세인트루이스 에너자이저 스타디움에선 ‘코리안 더비’가 펼쳐졌다. 손흥민이 7경기 연속 LA FC 선발로 나선 가운데 국가대표 후배인 정상빈(23)도 세인트루이스 왼쪽 날개로 주전 라인업에 들었다.
LA FC 손흥민이 28일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드리블을 하고 있다. 손흥민은 이날 두 골을 터뜨리며 4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다./AFP 연합뉴스
‘흥부(손흥민·부앙가) 듀오’가 이날도 어김없이 위력을 발휘했다. 드니 부앙가(31·가봉)는 전반 15분 중원에서 상대 수비수 백패스를 가로채 드리블로 치고 들어가다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부앙가는 리그 23호 골로 득점 선두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24골)와 격차를 한 골로 줄였다. 최근 5경기만 따지면 9골의 폭발적인 득점력이다.
부앙가가 넣었으니 다음은 손흥민 차례. 전반 추가 시간 4분 후방에서 이어진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드리블로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했고, 수비수 앞에서 헛다리를 짚은 뒤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찔렀다. 손흥민이 정규 리그에서 4경기 연속 득점을 올린 것은 토트넘(잉글랜드) 시절인 2021년 12월 이후 3년 9개월 만이다. 당시엔 브렌트퍼드, 노리치, 리버풀, 크리스털 팰리스를 상대로 1골씩 넣었다.
손흥민은 후반 15분 쐐기골을 터뜨렸다.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온 공을 받은 그는 촘촘한 상대 수비를 앞에 두고 기회를 엿보다 정교한 오른발 슈팅으로 3-0을 만들었다. 이날 경기 MVP에 선정된 손흥민은 리그 8골 3도움으로 출전 8경기 만에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11개)도 달성했다. 세인트루이스 정상빈은 후반 20분 공격 포인트 없이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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