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커뮤니티매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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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제3회 취저우 란커배 세계바둑오픈 8강전
준결승 상대는 2승 1패로 앞서 있는 판인
8강부터 혼자 남아서 외로운 싸움을 시작한 신진서 9단이 4강에 진출했다. 신진서 9단은 9일 중국 취저우에서 열린 제3회 란커배 세계바둑오픈 8강전에서 중국의 퉈자시 9단을 꺾었다.
신진서보다 9살 위인 34세 퉈자시는 10년 전쯤이 최고 전성기. 2014년에 LG배에서 우승하고 2016년에 삼성화재배에서 준우승했다. 2013년에는 중국랭킹 1위에 세 차례 올랐다.

꼭 1년 만에 재회했다. 지난해 10월 9일 중국갑조리그에서 신진서 9단이 194수 만에 불계승을 거둔 이후다. 메이저 세계대회에서는 두 번째 대결. 두 기사 간 첫 만남인 2016년 LG배 16강전 이후 9년 만이다.
돌가리기에서는 흑돌 두 개를 올려놓은 신진서 9단이 홀짝을 맞혀 흑으로 시작했다. 약간 불리하게 출발한 흐름은 하변 접전에서 상대 실수를 이끌어내며 반전시켰다.

그 후 퉈자시의 끈끈한 버팀에 신진서 9단이 후회하는 제스처가 몇 차례 나왔지만 불리한 적은 없었다. 시종 미세한 차이를 285수 끝에 반집승으로 마무리했다. 8강전 최장인 4시간 50분간 두었다. 압도해 온 상대 전적은 6전 6승.
"예상한 대로 흘러가지 않아서 어려웠다. 조금씩 좋은 줄은 알았는데 미세해서 어려웠다. 마지막에 착각도 해서 운이 안 좋았으면 지는 바둑이었는데 팻감이 맞아떨어져서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는 신진서 9단은 " 실력보다 운이 따랐다고 봐야 되기 때문에 다음 판에는 실력으로 둘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국후 소감을 전했다.

1회 때 준우승과 2회 때 우승을 차지한 디펜딩 챔피언 신진서 9단은 2연패를 향해 한 발 더 다가섰다. 개인적으로 아직 달성한 적이 없는 메이저 세계대회 2연패를 란커배에서 이룰지 주목된다. 이 밖에 중중전으로 치른 8강전에서 당이페이 9단이 쉬자양 9단을, 리친청 9단이 딩하오 9단을, 판인 8단이 왕스이 8단을 눌렀다.
한국 1명, 중국 3명으로 재편된 준결승전은 11일 속행된다. 다시 추첨으로 정한 대진은 신진서-판인, 당이페이-리친청. 신진서 9단은 판인 8단과의 역대 전적에서 2승 1패로 우세를 보였다. 또한 당이페이 9단과는 9승 5패(4연승 중), 리친청 9단과는 5승 5패(2연승 중).

단판으로 치르는 준결승전의 승자는 12일부터 결승3번기로 우승컵 주인공을 가린다. 전 대국의 제한시간은 2시간, 초읽기는 1분 5회.
중국이 주최하는 제3회 란커배 상금은 우승 180만위안(약 3억4000만원), 준우승 60만위안, 4강 20만위안, 8강 10만위안, 16강 5만위안, 32강 3만위안, 48강 2만위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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