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955억! PSG도 흔들린다…LEE 향한 에메리 감독의 집요한 러브콜! 애스턴 빌라 초대형 영입 추진

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19 10.11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이강인의

애스턴 빌라

이적설이 또 등장했다.

이번에는 빌라가 파리 생제르맹(PSG)의 미드필더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 5000만 파운드(약 955억원)에 달하는 초대형 계약을 준비 중이라는 현지 보도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 체제에서 출전 시간이 제한된 이강인의 상황을 주시해온 우나이

에메리

빌라 감독이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팀의 공격 전개를 한층 다변화할 카드로 한국 대표팀의 핵심 플레이메이커를 낙점했다는 것이다.

영국 지역지 '버밍엄 라이브'는 10일(한국시간) "에메리 감독이 PSG에서 입지를 잃은 공격형 자원을 주시하고 있으며, 빌라는 이강인 영입을 위해 약 5000만 파운드 규모의 거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매체는 "이강인은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뿐 아니라 측면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자원이다"라며 "에메리 감독은 포지션 전환과 공간 활용 능력에 뛰어난 선수들을 선호하는데, 이강인은 그의 전술 철학에 완벽하게 부합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강인은 PSG에서 90경기 이상을 소화했으나 주로 교체 또는 로테이션 멤버로 기용돼왔다"며 "올시즌에도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에서 출전 시간이 제한되어 있으며, 이러한 상황이 빌라의 영입 시도를 자극했다"고 덧붙였다.

이강인은 2023년 여름 스페인 마요르카를 떠나 PSG에 합류한 이후 리그1과 유럽대항전을 포함해 총 94경기에 출전, 13골 11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PSG의 스타 군단 속에서 확실한 주전 자리를 확보하지는 못한 채, 경기마다 교체 출전으로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에 그쳤다.

'버밍엄 라이브'는 또한 "이강인은 내년이면 25세가 되는 만큼, 커리어의 새로운 단계로 도약할 시점에 와 있다"고 지적하며 "에메리 감독은 이강인의 공격 전환 속도와 짧은 공간에서의 패스 연결 능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그는 팀의 점유율 중심 전술을 유지하면서도 순간적인 방향 전환이 가능한 선수로 분류된다"고 분석했다.

매체에 따르면 빌라의 이강인 영입 의지는 단순한 보강 수준이 아니라 '프로젝트형' 투자에 가깝다. 에메리 감독은 부임 이후 철저한 점유율 축구를 바탕으로 팀을 유럽대항전 경쟁 구도에 올려놓았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진출로 2년 연속 유럽대항전 진출에 성공한 빌라는 이제 프리미어리그 상위권 도약을 위해 창의적인 공격형 자원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다.

이에 이강인의 기술적 역량과 다재다능함이 에메리의 빌라 재건의 핵심 열쇠로 꼽히고 있는 것이다.

다만 PSG가 이강인을 쉽게 내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버밍엄 라이브'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여전히 이강인을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그의 계약 기간이 2028년까지 남아 있다"며 실제 이적이 그리 낙관적이지만은 않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PSG는 이강인을 로테이션 멤버로 적재적소에 활용해왔으며, 그를 단순한 벤치 멤버로 보지 않는다.

특히 지난 여름 이적시장 프리미어리그의 또 다른 중위권 팀인 노팅엄 포레스트가 옵션을 포함한 6000만 유로(약 997억원)에 해당하는 거액의 제안을 보냈지만 PSG는 이를 거절한 바 있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이러한 점을 들어 "PSG는 6000만 유로 이하의 제안을 거절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PSG는 2023년 이강인을 약 2000만 파운드(약 382억원)에 영입했기 때문에, 이번 이적이 성사될 경우 세 배 이상의 이익을 남기는 셈이다.

이강인의 빌라 이적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영국 'EPL 인덱스'는 지난 7일 "빌라는 내년 1월 이적시장에서 대형 공격 자원을 영입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며 "그 중심에는 이강인이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이강인은 스페인과 프랑스에서 이미 적응력을 증명했으며,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전술 이해도와 공간 창출 능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어 "이강인의 패스 전개, 전진 드리블, 그리고 상대 수비를 무너뜨리는 창의력은 잉글랜드 무대에서도 통할 자질"이라고 덧붙였다.

매체는 "이강인은 단순한 전력 보강을 넘어 구단의 상징이 될 수 있는 선수다. 아시아 시장에서의 상징성과 글로벌 브랜드 가치 확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미 지난여름 이강인을 영입 후보 명단에 올렸던 것으로 알려진 바 있기에 해당 이적설이 단순히 뜬구름 잡기는 아니라는 분석이 존재한다.

에메리 감독 역시 과거 기자회견에서 "공격 전술의 폭을 넓히기 위해서는 창의적 자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프랑스 '르 파리지앵'의 도미니크 세베락 기자는 최근 "이강인은 한국에서 절대적인 스타지만, PSG에서의 출전은 제한되어 있다"며 "그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이강인에게 꾸준한 실전 감각은 필수적이다. 대표팀의 주전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소속팀에서의 출전 보장은 절대적 요건이다.

결국 이번 겨울 이적시장은 이강인에게 커리어의 전환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 PSG 잔류 시 챔피언스리그 경쟁 구단의 일원으로 명성을 이어갈 수 있지만, 제한된 출전 시간은 성장의 제약이 될 수 있다.

반면 에메리 감독이 이끄는 빌라로의 이적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새로운 주전 기회를 잡는 도전이자, 자신의 기술을 중심으로 팀 공격을 설계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

사진=연합뉴스

https://m.sports.naver.com/wfootball/article/311/0001927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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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팀	경기	승	무	패	승점
1	리버풀	19	12	6	1	42
2	아스널	18	12	4	2	40
3	애스턴 빌라	19	12	3	4	39
4	토트넘	18	11	3	4	36
5	맨시티	17	10	4	3	34
6	맨유	19	10	1	8	31
7	웨스트햄	18	9	3	6	30
8	뉴캐슬	19	9	2	8	29
9	브라이튼	18	7	6	5	27
10	본머스	18	7	4	7	25
11	첼시	18	6	4	8	22
12	울버햄튼	18	6	4	8	22
13	풀럼	19	6	3	10	21
14	브렌트포드	17	5	4	8	19
15	크리스탈 팰리스	18	4	6	8	18
16	노팅엄 포레스트	19	4	5	10	17
17	에버턴	18	8	2	8	16
18	루턴	18	4	3	11	15
19	번리	19	3	2	1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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