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으로 간 SWC2025, 지역과 세계 잇는 e스포츠 무대 열린다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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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으로 간 SWC2025, 지역과 세계 잇는 e스포츠 무대 열린다 [엑's 이슈]

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23 10.17























(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컴투스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5’(이하 SWC2025)가 오는 18일 부산에서 아시아퍼시픽 컵 본선을 개최한다. SWC 본선이 부산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컴투스는 팬층과 대회의 접점을 확대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를 기반으로 한 SWC는 전 세계에서 진행되는 대표 모바일 e스포츠 리그다. 2017년 출범 이후 매년 규모를 확장해왔으며, 올해 부산 개최는 대회의 새로운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특히 2022년 서울 월드 파이널에 이어 2년 만에 다시 한국에서 오프라인 본선이 열리는 만큼, 국내 팬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부산은 국제 게임쇼 ‘지스타’를 매년 개최해온 도시로, 수준 높은 문화 인프라와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을 갖추고 있다. 이에 컴투스는 지역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현지 협업과 중계 품질을 높이는 등 대회 운영 전반의 완성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현장에서의 경험이 대회의 완성도를 결정짓는 만큼, 이번 개최는 의미 있는 선택으로 평가된다.

















아시아퍼시픽 컵은 예선전을 거쳐 각 지역 대표들이 맞붙는 본선 무대로, 상위 3인이 11월 열리는 월드 파이널 진출권을 얻는다. 대회는 싱글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되며, 다국어 해설과 글로벌 스트리밍으로 전 세계 팬들이 동시에 관람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SCHOLES’와 ‘ZZI-SOONG’이 출전해 부산 무대에서 다시 한 번 실력을 검증받는다.






이번 부산 개최는 단순한 장소 이동이 아니라, 대회의 운영 범위를 넓히는 변화로 볼 수 있다. 수도권 중심에 머물던 국내 e스포츠 현장이 지역으로 확장되며, 팬층의 구성과 관람 형태에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이를 통해 보다 다양한 관람층이 유입되고, 지역 단위의 참여 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국내 e스포츠 산업은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2023년 시장 규모는 2,500억 원을 넘어섰으며, 단순한 경기 흥행을 넘어 브랜드 가치와 커뮤니티 결속이 주요 성장 요인으로 꼽힌다. 컴투스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SWC를 단순한 대회를 넘어 지속 가능한 브랜드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왔으며, 이번 부산 개최를 통해 그 방향성을 더욱 구체화하고 있다.






결국 SWC2025의 부산 개최는 컴투스가 장기적으로 구축해온 e스포츠 비전의 연장선에 있다. 컴투스는 이번 대회를 통해 글로벌 리그의 운영 경험을 국내 현장에 이식하고, 팬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 있다.






부산에서 시작되는 이번 무대는 지역과 세계를 잇는 e스포츠 허브로서 컴투스가 쌓아온 신뢰와 노하우를 보여주는 자리다. SWC가 매년 성장하며 한국 e스포츠의 대표 무대로 자리 잡아온 만큼, 이번 부산 대회는 그 여정을 한 단계 확장시키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사진 = 컴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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