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의 끈 놓지 않는 염경엽 LG 감독 "2연승 아닌 0-0 상황"[K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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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의 끈 놓지 않는 염경엽 LG 감독 "2연승 아닌 0-0 상황"[KS2]

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23 10.28








LG, 한화 13-5 제압…홈 1·2차전 싹쓸이 승리


"문보경·박동원 살아나 흐뭇, 3차전에 긍정적 영향"








27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2차전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LG 염경엽 감독이 13대 5 승리 후 LG 문보경을 격려하고 있다. 2025.10.27/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권혁준 기자 = 안방에서 화끈한 타격으로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2연승을 따낸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이 크게 기뻐하면서도 평정심을 잃지 않았다.




염 감독이 지휘하는 LG는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KS 2차전에서 한화 이글스에 13-5로 크게 이겼다.




LG는 1회초 먼저 4점을 허용하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곧바로 2회말 5점을 뽑아 전세를 뒤집었다. 이어 3회말 박동원의 2점 홈런, 4회말 문보경의 3타점 2루타가 터져 승기를 잡았다.




이로써 LG는 안방에서 1·2차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우승 확률 90.5%(21번 중 19번)의 유리한 고지에 도달했다.




경기 후 염 감독은 "1회초에 4점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2회말에 곧바로 타선이 폭발하며 빅이닝을 만들었다. 전체적으로 우리 쪽으로 흐름을 가져왔다"며 "추가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박동원의 2점 홈런과 문보경의 3타점 2루타가 터져 여유 있게 경기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타선이 폭발하면서 불펜 투수들도 편안한 상황에서 투구하며, 자신감을 얻었다"며 "문보경과 박동원이 살아난 게 다음 경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 같다"고 덧붙였다.




LG는 1·2차전에서 실전 감각 저하 우려를 지우고 21점을 뽑으며 한화가 자랑하는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한화 선발 투수 문동주(4⅓이닝 4실점 3자책)와 류현진(3이닝 7실점)은 LG 타선에 뭇매를 맞고 5이닝도 버티지 못했다.











2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2차전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3회말 2사 1루상황에서 LG 박동원이 2점 홈런을 치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2025.10.27/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염 감독은 "오늘 좌타자는 직구를, 문보경은 변화구를 노렸다. 박동원은 류현진의 체인지업을 잘 공략했다"며 "실전 감각을 유지하며 타격 페이스를 올리는 게 중요했는데, 타격코치와 전력분석팀 등 코치진이 정말 잘 준비해 최상의 결과를 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LG는 7-5로 쫓긴 4회초 2사 만루에서 김영우를 교체하고 베테랑 김진성을 투입했다. 김진성은 곧바로 노시환을 헛스윙 삼진 처리, 벤치의 기대에 부응했고 KS 최고령 승리투수(40세 7개월 20일) 기록을 세웠다.




염 감독은 "김영우가 또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하면 분위기를 넘겨줄 수 있어 교체를 결정했다. 김진성이 잘 막아줘서 지키는 흐름으로 갈 수 있었다"며 "김진성의 KS 최고령 승리를 축하한다"고 전했다.




선발에서 불펜으로 보직을 바꿔 2경기 연속 무실점 호투를 펼친 송승기에 대해서는 "불펜에서 연결고리 역할이 중요했는데, 송승기가 2이닝을 완벽하게 막아줬다. 앞으로 송승기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는 투구였다"고 칭찬했다.




LG는 10-5로 앞선 상황에서 7회말 무사 3루에서 번트 작전을 펼쳤다. 박동원의 희생번트 때 한화 3루수 노시환의 송구 실책이 나오면서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이에 염 감독은 "KS에서는 6점 차로 앞선다고 해도 어떻게 뒤집힐지 모른다. 한화 공격이 두 번 더 남았기 때문에 한 점을 더 뽑아야 승리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27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2차전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LG 선수들이 13대 5 승리 후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5.10.27/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2년 만에 통합 우승까지 2승만을 남겨둔 LG는 29일 '한화 홈구장'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3차전을 펼친다.




유리한 교두보를 마련했지만, 염 감독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그는 "1승, 1승으로 끝났다. 여전히 LG와 한화는 같은 입장이다. 3차전은 또 다른 KS 시작이라는 각오로 임하자고 선수들을 독려했다. 매번 0-0 상황으로 경기를 준비해야 4승에 도달할 수 있다"며 "주어진 여건에서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3차전 선발 투수는 옆구리 담 증세 이후 회복 중인 요니 치리노스와 손주영을 놓고 고민 중이다.




염 감독은 "치리노스는 불펜 피칭을 소화했지만, 담 증세가 남아있다. 손주영도 일단 3차전 등판 준비도 했다. 내일 치리노스의 상태를 보고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LG와 다르게 한화는 '투수 4관왕' 코디 폰세를 3차전 선발 투수로 일찌감치 예고했다.




염 감독은 "우리 타자들이 2스트라이크 이전에 폰세의 직구를 공략해야 승산이 있다. 높은 공보다 낮은 공을 잘 쳐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현장에서 작성된 기사입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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