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전력 점검의 시간… 한국 야구, 한일전 9연패 치욕 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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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전력 점검의 시간… 한국 야구, 한일전 9연패 치욕 끊을까

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2 00:42















10년 한일전 굴욕, 도쿄돔서 끝낼까


류지현호, “이겨야 한다” 필승 각오


12일 출국, 13~14일 적응 후 15일


피치클록 첫 적용, 템포 싸움이 관건









◇류지현 한국야구대표팀 감독이 지난 1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0년의 굴욕, 이제는 끝낼 때다.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이 오는 15일과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K-베이스볼 시리즈’ 2연전에 나선다. 내년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대비한 평가전이지만 한일전이라는 이름 앞에서 “승패는 상관없다”는 말은 통하지 않는다. 류지현 감독은 “한일전은 당연히 이겨야 한다”며 필승 의지를 드러냈다.




대표팀은 지난 8일과 9일 체코와의 2연전에서 3대0, 11대1 완승을 거두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체코를 상대로 투수진은 2경기 동안 단 1실점만 허용했고, 타선은 경기 후반 빅이닝을 만들어내며 공격 밸런스를 회복했다. 그러나 상대가 ‘세미 프로’ 수준의 체코였던 만큼, 한일전이야말로 전력 점검의 진짜 시험대다.




일본은 메이저리거 오타니 쇼헤이와 사사키 로키, 야마모토 요시노부 등이 빠졌음에도 여전히 세계 정상급의 전력을 유지하고 있다. NPB 리그를 대표하는 마키 슈고(요코하마), 오카모토 카즈마(요미우리), 모리시타 쇼타(한신) 등 중심 타선은 단단하며 투수진 역시 타카하시 히로토(주니치)와 오타 다이세이(요미우리) 등 최고 150㎞대 투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한국의 마운드는 젊은 피로 가득하다. 체코전에서 곽빈(두산), 김택연(두산), 박영현(KT), 조병현(SSG), 문동주(한화) 등 최고 150㎞를 넘긴 투수는 무려 8명에 달했다.












◇한국야구대표팀 선수들이 12일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일본 도쿄로 출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다만 대표팀의 원투펀치인 원태인(삼성)과 문동주는 체코전에 이어 일본전에서도 등판이 불투명하다. 원태인은 누적 184과 3분의 1이닝을 던졌고, 문동주는 시즌 막판 구속이 140㎞대까지 떨어지며 체력 부담이 드러났다. 류 감독은 “당장의 경기보다 긴 호흡이 중요하다. 무리하게 던지다 부상이라도 생기면 바보 같은 일”이라고 단언했다.




타선은 1·2번의 출루와 중심타선의 해결력이 관건이다. 체코전에서 신민재(LG)와 안현민(KT)이 1·2번으로 나서 활발한 주루로 상대를 흔들었다. 특히 안현민은 4차례 출루해 3득점을 올리며 ‘테이블 세터’로 제 역할을 다했다. 다만 중심타선의 타격감은 여전히 숙제다. 노시환(한화)과 문보경(LG)이 찬스마다 침묵했고, 송성문(키움)도 결정적 장면에서 타점을 생산하지 못했다.




또 하나의 관심사는 ‘피치클록’이다. WBC 규정에 맞춰 이번 평가전부터 피치클록이 적용되는데, KBO 리그는 이미 제도를 운영하고 있어 한국 선수들이 상대적으로 유리하다. 반면 일본은 피치클록을 처음 경험하며 혼란을 겪고 있다.




한국은 2015년 프리미어12 준결승에서 일본을 4대3으로 꺾은 뒤 10년간 9연패를 기록 중이다. 평가전이라 해도 ‘한일전은 가위바위보도 져서는 안 된다’는 말처럼 도쿄돔의 공기는 결코 가볍지 않다. 이번 시리즈에서 젊은 투수진이 일본 타선을 억제하고 상위 타선이 흐름을 만들며 연패의 사슬을 끊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 1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야구대표팀 선수들이 일본과의 두 차례 원정 평가전을 앞두고 막바지 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강원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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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19 12 6 1 42
2 아스널 18 12 4 2 40
3 애스턴 빌라 19 12 3 4 39
4 토트넘 18 11 3 4 36
5 맨시티 17 10 4 3 34
6 맨유 19 10 1 8 31
7 웨스트햄 18 9 3 6 30
8 뉴캐슬 19 9 2 8 29
9 브라이튼 18 7 6 5 27
10 본머스 18 7 4 7 25
11 첼시 18 6 4 8 22
12 울버햄튼 18 6 4 8 22
13 풀럼 19 6 3 10 21
14 브렌트포드 17 5 4 8 19
15 크리스탈 팰리스 18 4 6 8 18
16 노팅엄 포레스트 19 4 5 10 17
17 에버턴 18 8 2 8 16
18 루턴 18 4 3 11 15
19 번리 19 3 2 14 11
20 셰필드 19 2 3 1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