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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일 도쿄돔에서 일본 야구대표팀과 두 차례 평가전
류지현 감독 "여기서 좋은 경험 쌓으면 선수 성장에 큰 도움"

도쿄돔 향하는 야구대표팀 선수들
(서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한국야구대표팀 선수들이 12일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일본 도쿄로 출국하고 있다.
야구대표팀은 오는 15일과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일본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2025.11.12 [email protected]
(도쿄=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냉정하게 말해서 한국 야구는 이제 일본을 '라이벌'이라고 말하기에도 어색한 처지가 됐다.
한국 야구가 일본과 라이벌 관계를 형성했던 시기를 한정하면 제1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 열린 2006년부터 2015년 프리미어12까지 10년이다.
이 시기에 한국은 일본과 엎치락뒤치락 경쟁하며 프로 선수끼리 맞붙는 '진검 대결'에서 7승 5패로 앞섰다.
2015년 프리미어12 준결승전에서 9회 4점을 내 4-3으로 대역전승을 거둔 게 일본전 마지막 승리다.
이후 2024년까지 벌어진 9경기에서 한국은 전패로 일본에 고개를 숙였다.
내년 3월에 열리는 WBC에서 설욕을 다짐하는 한국 야구는 먼저 일본에서 두 차례 평가전을 통해 현재 기량을 점검한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
은 15일과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일본 야구대표팀과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대표팀에는 2026 WBC에서 같은 C조에 속한 일본의 전력을 미리 살피고 우리의 보완점을 파악할 좋은 기회다.

류지현호, 도쿄 입성
(도쿄=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일본과의 평가전을 앞둔 류지현 한국야구대표팀 감독이 12일 도쿄 하네다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2025.11.12 [email protected]
류지현 대표팀 감독은 12일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결전지 일본으로 떠나기 전 취재진과 만나 "한일전은 다른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결과를 잘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고, 그 결과에 따라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는다면 분명 내년 (WBC에서) 좋은 결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거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여기서 좋은 경험을 얻는다면, 선수가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 대표팀은 이번 평가전 엔트리를 젊은 선수 위주로 꾸렸다.
특히 투수진은 평균 연령 22.1세로 역대 성인 대표팀 가운데 가장 젊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KBO리그에서 최고 시속 150㎞를 던지면 '강속구 투수'로 대접받았지만, 이번 대표팀에는 시속 150㎞를 못 던지는 투수를 찾는 게 더 어려울 정도다.

훈련하는 야구 대표팀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K-베이스볼 시리즈 한국과 체코의 국가대표 평가전을 하루 앞둔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한국 대표팀 안현민 등 선수들이 훈련하고 있다. 2025.11.7 [email protected]
한국 야구는 앞으로 수년간 KBO리그와 대표팀을 지탱해야 할 영건들이 일본과 두 차례 평가전에서 자신감을 얻는다면, 평가전 승리를 뛰어넘는 의미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김영우
(LG 트윈스)와
정우주
(한화 이글스),
배찬승
(삼성 라이온즈) 신인 투수 삼총사가 보여줄 경기력에 기대가 크다.
선발 마운드에서는 대표팀 에이스
원태인
(삼성)과 문동주(한화)의 한일전 등판이 불투명하다.
이들은 KBO리그에서 너무 많이 던진 탓에 회복 훈련에 주력하고 있다.
대신 곽빈(두산 베어스)이나 손주영(LG), 오원석(kt wiz) 등이 '일본 킬러' 가능성을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타선에서는 국제대회 좋은 성적을 위해 꼭 필요한 '우타자' 활약을 확인할 기회다.
이번 대표팀에서 스위치 히터인 김주원(NC 다이노스)을 제외하면 순수한 우타자는 노시환(한화)과 한동희(상무),
안현민
(kt) 3명 뿐이다.
특히 올 시즌 KBO리그에 혜성처럼 등장한 '선구안 좋은 우타 거포' 안현민이 일본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내년 WBC 1라운드를 한결 수월하게 풀어갈 수 있다.

고척스카이돔에서 훈련하는 야구 대표팀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K-베이스볼 시리즈 한국과 체코의 국가대표 평가전을 하루 앞둔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한국 대표팀 박영현 등 선수들이 훈련하고 있다. 2025.11.7 [email protected]
우리나라에 맞서 일본은 올해 자국리그에서 맹타를 휘두른 '타격 기계'들을 전면에 내세웠다.
히로시마 도요카프 내야수 고조노 가이토는 올 시즌 타율 0.309, 161안타를 때려내며 센트럴리그 타격왕에 올랐다.
한신 타이거스 간판으로 성장 중인 모리시타 쇼타 역시 23홈런과 89타점을 쓸어 담아 해결사 능력을 입증했다.
또 퍼시픽리그에서는 무라바야시 이쓰키(라쿠텐 골든이글스)가 타율 0.281로 날카로운 타격감을 뽐냈다.
2023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서 곽빈으로부터 홈런을 뽑은 마키 슈고(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 역시 요주의 대상이다.
마운드에서는 '젊은 에이스' 다카하시 히로토(주니치 드래건스)가 요주의 인물이다.
다카하시는 올 시즌 8승에 그쳤지만, 171⅔이닝을 투구해 2차례의 완봉승을 거두는 등 압도적인 구위를 과시했다.
뒷문은 '양대 리그 마무리 왕'이 지키고 있어 틈이 없다.
다이라 가이마(세이부 라이언스)가 31세이브로 퍼시픽리그 구원왕에 올랐고, 마쓰야마 신야(주니치) 역시 46세이브로 센트럴리그 공동 구원왕을 차지했다.
한일전 9년 동안 9전 전패…한국 야구대표팀, 설욕 기회가 왔다
전혀 기대를 할수 없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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