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클럽이라도 행복하지 않으면 의미 없지"…브라질 국대 GK가 맨시티 떠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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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클럽이라도 행복하지 않으면 의미 없지"…브라질 국대 GK가 맨시티 떠난 이유

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3 11.13























[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에데르송



이 변화를 위해 맨체스터 시티를 떠났다고 밝혔다.






영국 '골닷컴'은 13일(한국시간) "에데르송이 자신에게 변화가 필요했다고 주장하면서 맨시티를 떠난 이유를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에데르송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맨시티를 떠났다. 8년 만에 이별이었다. 그의 행선지는 튀르키예



페네르바체



였다. 최근 에데르송은 "모든 사이클엔 끝이 있다. 선수는 오가지만 구단은 항상 남는다. 난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8년 동안 18개의 타이틀을 획득했지만 환경의 변화가 필요했다"라며 이적을 택한 이유를 밝혔다.






맨시티를 떠나기 전 에데르송은 이탈리아, 사우디아라비아 등에서도 제안을 받았다. 그의 선택엔 브라질 레전드 골키퍼 클라우디오 타파렐의 조언이 있었다. 에데르송은 "타파렐과 짧게 대화했다. 그가 튀르키예에 대해 극찬했다"라며 "결정에 큰 도움이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페네르바체가 나타났을 때 난 받아들였다. 난 여전히 같은 마인드로 맨시티에서 했던 것처럼 오프 필드 훈련을 계속한다. 위닝 멘탈리티를 여전히 가지고 있다. 페네르바체에서도 우승하고 싶다"라고 더했다.






에데르송은 페네르바체 이적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 그는 "때로는 인생과 커리어에서 새로운 도전이 좋다. 새로운 에너지를 주고 많은 긍정적인 것과 내 안에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어 준다. 이번 변화로 나는 다시 축구를 호흡하며 경기장의 분위기를 느끼고 있다. 정말 즐겁다. 매우 만족한다. 구단이 정상에 오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전 시즌에도 (맨시티를) 떠나려고 했지만 잘되지 않았다. 그게 내 경기력에도 영향을 미쳤던 것 같다. 다섯 번의 부상을 겪었고 최고의 컨디션이 아니었다"라며 "변화가 필요했다. 행복하지 않은 빅클럽에 있는 건 의미가 없다"라고 설명했다.






에데르송은 다가오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을 바라보고 있다. 이번 11월 A매치를 앞두고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에 복귀했다. 그는 "월드컵이 다가오면 항상 큰 기대가 있다. 최근 부상 때문에 제외됐기에 기대가 크다"라고 덧붙였다.












https://m.sports.naver.com/wfootball/article/413/0000208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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