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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사천 방문의 해, 스페셜 매치
17일 항공우주과학관에서 단판승부
경남 사천에서 벌이는 조훈현 9단과 이창호 9단의 특별한 사제 대국이 미디어데이로 열기를 고조시켰다. 미디어데이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축사, 팬 사인회 등으로 2시간가량 진행됐다.
16일 사천시립도서관 대강장에서 열린 '2025 사천 방문의 해, 스페셜 매치 미디어데이'에는 두 주인공을 비롯해 사천시의 박동식 시장과 김규헌 시의회 의장, 김인갑 사천 방문의 해 추진위원장,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등 내빈과 지역 바둑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박동식 시장은 "이번 스페셜 매치는 단순한 한 판의 대국을 넘어 한국 바둑의 황금기를 이끌어 온 두 프로기사가 한자리에 모인 뜻깊은 무대"라며 "사천이 지향하는 품격 있는 도시의 이미지와도 잘 어우러지는 행사가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환영 인사를 했다.

김규헌 시의회 의장은 "전설들의 명국을 직접 마주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며 "사천은 한 수의 돌을 놓는 것보다 단단한 포석을 먼저 생각하는 도시로, '우주항공 중심 도시'라는 판을 걸어가고 있는 사천을 지켜봐 주길 바란다"라고 축사를 했다.
조훈현 9단과 이창호 9단은 팬들과 질의응답을 나눴다. 팬들은 '장고 끝에 생각지 못한 수가 나왔을 때', 'AI와 인간 실력의 현주소', '바둑에서 몇 수 앞까지 볼 수 있는가' 등 다양한 질문으로 적극적인 관심을 나타냈다.
대국을 앞두고 서로에 대한 애정도 표했다. 조훈현 9단은 "제자로 들여 세계 일류의 프로기사로 키워 냈지만, 덕분에 바둑을 비롯한 모든 부분에서 다시 한번 배우고 있다. 이제는 내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라고 제자를 추켜세웠다.

이창호 9단도 "선생님의 내제자가 됐기에 생각지도 못한 높은 곳까지 올라갈 수 있었다. 선생님이 없었다면 이 정도의 실력과 명성은 얻지 못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지역 바둑팬들을 위해 마련된 사인회도 큰 호응을 받았다. 사인회에는 사천뿐 아니라 구미, 전주 등 다양한 지역에서 달려온 남녀노소 팬들로 성황을 이뤘다.
사천시가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는 2025 사천 방문의 해, 스페셜 매치는 바둑과 관광을 결합한 문화 콘텐츠로 기획됐다. 대국은 17일 사천 항공우주과학관에서 단판 승부로 펼쳐진다. 제한시간은 30분, 초읽기는 40초 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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