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보다 제구·구위…가장 느린 3명이 다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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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보다 제구·구위…가장 느린 3명이 다 막았다

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3 20:44












-한국 느린공 3인 무실점


-일본은 정반대 흐름


-구속 대신 제구·운영








성영탁이 피치컴 내용을 귀기울여 듣고 있다. (사진=네이버 중계 갈무리)







[더게이트]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열린 'K-베이스볼 시리즈' 한일전 2연전은 단순한 구속 경쟁이 얼마나 공허한 기준인지 다시 확인한 경기였다.






한국 야구 대표팀에서는 속구 구속이 가장 느린 투수 3명이 나란히 무실점으로 일본 타선을 묶으며, 투수에게 필요한 핵심 요소가 무엇인지 뚜렷하게 드러났다.









성영탁



(KIA)은 평균 142km/h로 양 팀 전체에서 가장 느린 속구를 던졌지만, 15일 경기에 1이닝을 맡아 2탈삼진 무실점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김건우



는 144.2km/h로 하위권 구속이었지만 같은 날 2이닝을 실점 없이 막았고,









박영현



도 143.6km/h 속구를 앞세워 16일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박영현은 시즌 중 보다 구속이 다소 떨어진 모습이었지만, 구위와 운영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세 투수 모두 스트라이크존을 흔들리지 않게 공략하며 변화구를 적절히 배합해 타자의 타이밍을 무너뜨렸다.






반대로 빠른 공에 기대던 투수들은 흔들렸다.





곽빈



은 평균 151.6km/h를 기록한 강속구 투수였지만 3.1이닝 동안 3실점했다.




김택연(148..9km/h)과 이호성(146.4km/h)도 각각 0.1이닝과 아웃카운트 한 개도 잡지 못한 채 2실점, 4실점하며 일찍 물러났다.




속도만으로 타자를 제압할 수 없다는 점을 다시 한번 보여준 셈이다.








다만, 구속이 빠르다고 무조건 못 던졌다는 것은 아니다.








일본 대표팀은 한국과 정반대의 경향을 보였다.




상대적으로 느린 투수들이 실점의 중심에 섰다.




모리우라는 15일 1이닝 3실점했고, 16일 카네마루 유메토는 3이닝 3실점, 다이세이는 1이닝 1실점했다.




모두 일본 투수진 중 구속 하위권에 속했고, 이들이 양일간 실점의 상당 부분을 책임졌다.




반대로 마츠모토 히로키, 마츠야마 신야, 스미다 토모이치로 등 평균 150km/h 전후의 속구를 던진 투수들은 흔들림 없이 무실점 피칭을 이어갔다.












한일전 2차전 선발 정우주 (사진=KBO)







16일 경기에서는



정우주



가 눈에 띄었다.




평균 149.7km/h로 빠른 속구를 바탕으로, 3이닝 동안 단 하나의 피안타도 내주지 않고 4탈삼진으로 일본 타선을 제압했다.




코너워크와 밸런스, 이닝 운영이 완성된 투구였다.






이번 2연전은 구속이 결코 절대적 기준이 아니라는 점을 양국에서 서로 다른 방식으로 보여줬다.




한국에서는 느린 공이, 일본에서는 빠른 공이 결과로 이어졌다.




결국 투수의 성패를 가르는 것은 속도가 아니라 스트라이크존을 지배하는 제구력, 타이밍을 흔드는 운영, 이닝을 통제하는 능력이라는 사실이 다시 확인됐다.













속도보다 제구·구위…가장 느린 3명이 다 막았다 [더게이트 FOCUS]











국제 경기에서도 ABS 적용된다면 또 모를 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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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울버햄튼 18 6 4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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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크리스탈 팰리스 18 4 6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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