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건희, 두산 떠난다→옵트아웃 선택…자유계약신분됐다

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3 21:03

홍건희

옵트아웃 선택

자유계약신분으로 두산과 작별

두산 홍건희가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KIA와 시범경기에 등판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잠실 | 박진업 기자 [email protected]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홍건희(33)가 두산을 떠난다. 옵트아웃을 선택하며 자유계약신분이 됐다.

두산은 17일 “홍건희가 옵트아웃을 발동하겠다고 구단에 알려왔다”고 밝혔다.

홍건희는 지난 2023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었다.

당시 두산과 2+2년 최대 24억5000만원(계약금 3억원,

연봉 총액 21억원

, 인센티브 5000만원)에 FA 계약을 했다.

두산 홍건희가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KIA와 시범경기에 등판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잠실 | 박진업 기자 [email protected]

이때 +2년은 선수 옵션이었다. 옵트아웃 발동 시 잔여 연봉은 포기하고 자유계약선수 신분이 되는 조건이었다.

홍건희는 선수 옵션을 발동하는 대신 자유계약선수 신분이 되는 걸 택했다.

이제 원하는 팀과 자유롭게 계약을 맺을 수 있게 됐다.

올해 홍건희는 20경기 등판해 2승1패, 평균자책점 6.19로 부진했다.

그러나 지난해까지 두산의 ‘필승조’로 맹활약을 펼쳤다.

흐름이 좋을 때 보여준 퍼포먼스가 워낙 뛰어났다.

불펜 보강을 노리는 팀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엥??? 저걸 포기하고

나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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