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타로만 10할’ 이래서 끝까지 기다렸나…LG 홍창기, 이제는 선발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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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타로만 10할’ 이래서 끝까지 기다렸나…LG 홍창기, 이제는 선발로 나선다

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6 09.17









LG 홍창기(오른쪽)가 16일 수원 KT전에 대타로 교체출전해 좌전안타를 날린 뒤 덕아웃을 바라보며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홍창기는 부상 복귀 후 대타로만 타율 10할을 기록했다. 17일부터는 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복귀해 LG 타선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사진제공|LG 트윈스




“내일(17일) 지명타자 선발입니다.”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57)은 16일 수원 KT 위즈전을 앞두고 최근 무릎 부상을 털어내고 1군에 복귀한 외야수 홍창기(32)를 17일 선발 지명타자로 기용할 것이란 뜻을 밝혔다.




2020시즌부터 LG 외야의 핵심 축으로 자리를 잡은 홍창기는 올 시즌 초반 큰 부상을 입었다. 지난 5월 13일 잠실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수비 도중 팀 동료 김민수와 충돌하며 왼쪽 무릎 내측 측부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




홍창기는 부상 직후 검진에선 관절 미세 골절 진단이 나왔다. 그러나 이후 진행된 정밀 검진에서 인대 파열 진단이 나와 결국 수술대에 올랐다. 시즌 아웃까지도 거론됐지만, LG는 홍창기의 빠른 회복을 바라며 그가 가을야구를 앞두고 1군에 다시 돌아오길 기대했다.











LG 홍창기. 사진제공|LG 트윈스




핵심 외야수를 잃은 LG는 전반기 내내 타격 쪽에서 큰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후반기 들어 기세를 무섭게 올리며 9월 중순까지 정규시즌 1위 자리를 지켰다. 덕분에 홍창기는 큰 부담 없이 온전히 재활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 그는 마침내 지난 13일에 1군에 등록되며 기나긴 재활의 터널을 빠져 나왔다.




홍창기는 1군 복귀를 앞두고 퓨처스(2군)리그에서 3경기를 뛰며 실전 감각을 조율했다. 그는 3경기에서 타율 0.375를 기록하며 곧바로 좋은 타격감을 보였다. 염 감독은 홍창기를 13일 잠실 KIA 타이거즈전에 곧바로 대타로 투입했다. 7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선 그는 4구만에 중전 안타를 날리며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보였다.




홍창기는 하루 뒤인 14일 KIA전에도 대타로 교체출전했다. 3회말 1사 3루 찬스에서 대타로 나선 그는 좌익수 방향으로 희생플라이를 날려 타점을 만들며 또다시 제 역할을 충실히 소화했다.











LG 홍창기. 사진제공|LG 트윈스




홍창기의 복귀 후 3번째 출전은 16일 KT전에서 이뤄졌다. 홍창기는 7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KT 바뀐 투수 박건우를 상대했다. 그는 4구만에 밀어치는 타격으로 좌전 안타를 날려 또다시 좋은 타격감을 선보였다.




끝이 아니었다. 홍창기는 9회초에도 무사 1루 상황에서 또다시 좌전안타를 만들어 팀의 공격 찬스를 이어갔다. 후속타자 오지환이 쐐기 3점홈런을 터트리면서 홍창기는 1군 복귀 후 첫 득점에도 성공했다.




홍창기는 1군 복귀 후 대타로 나선 3경기에서 3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대타로만 타율 ‘10할’을 마크하며 화려한 복귀 신고식을 치렀다.




실전 감각을 완벽하게 끌어 올린 홍창기는 이제 드디어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다. 염 감독은 16일 경기를 앞두고 “홍창기는 내일(17일)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한다”고 계획을 밝혔다.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지으려는 LG에게는 홍창기의 9월 복귀가 말 그대로 ‘천군만마’일 수밖에 없다.




수원|장은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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